국내콜렉션

장광효의 카루소, ‘요리하는 남성’ 위트 있게 풀어낸 컬렉션

2019-03-27 16:42:29

[황연도 기자] ‘2019 F/W 서울패션위크’가 3월19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된 가운데 디자이너 장광효의 카루소가 20일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동안 매 시즌마다 꾸준히 컬렉션을 선보여왔던 장광효 디자이너는 2019년 F/W 시즌 ‘그란데 삐아또(Grande Piatto)’, 즉 ‘큰 접시’라는 주제로 테마명을 정했다. 그는 요리하는 남성에 대한 트렌드를 주목해 이를 경쾌하게 풀어내려고 노력했다.

이번 런웨에서 카루소는 컬러를 조화롭게 사용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쾌하게 연출했다. 차분한 블랙, 그레이, 브라운 등과 함께 비비드하면서도 네온에 가까운 컬러를 더해 런웨이를 장식했다. 특히 요리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빵 모자’도 등장해 이번 컬렉션 주제는 물론 F/W 시즌에도 알맞도록 매치, 완성도 높은 쇼를 완성했다.

패션쇼에는 배우 김성령, 자우림 김윤아-김형규 부부, 배우 김호영, B1A4 진영 등 유명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런웨이에는 배우 성훈과 모델 한현민 등이 함께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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