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콜렉션

내면의 가치를 ‘옷’으로 그리다

2013-04-05 20:53:44

[이형준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2013 F/W 서울패션위크에 디자이너 신재희 (Jehee Sheen)의 컬렉션이 진행됐다.

신재희 디자이너(Jehee Sheen)의 이번 컬렉션은 동양 철학에서 영감을 얻어 침묵을 콘셉트로 하여 전개되었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가 침묵인만큼 도시를 유랑하는 유목민을 표현했으며 노마드적이고 느와르적인 요소가 많다.

방랑자와 같은 느낌, 도시라는 배경 속에서 유랑하는 방랑자적 남성상, 그 안에서의 묵언수행을 컬렉션으로 풀기 위해 노마드적인 콘셉트로 접근했다. 모든 착장에 숄칼라가 들어가 제대로 갖춰 입은 듯한 수트의 감성이 풍기며 아날로그적인 터치,탐험가 같은 느낌도 든다. 코트와 아우터가 길이감이 있어 도시를 휘젓는 느와르적인 분위기가 풍겼다.

신재희 디자이너의 이번 컬렉션에서 눈길을 끈 점은 바로 피날레. 일렬로 들어서는 보통 피날레 무대와 달리 이번 쇼에서는 모델들이 단체로 등장해 신선하고 새로웠다는 평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노홍철, 유니크룩의 완성 “이번엔 팬츠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눈부신 스타일
▶소녀시대, 민낯에도 감출 수 없는 ‘각선미퀸’ 포스
▶‘인기가요’ 아이유 “귀요미 핑크유로 변신했어요!”
▶‘스키니핏 최강자’ 크리스탈 팬츠 스타일링 따라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