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콜렉션

자유로운 영혼의 휴가

2010-10-14 16:44:42

[이유미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이탈리아 정통 명품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10월11일 반얀트리 서울 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VIP를 위한 패션쇼와 갈라디너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기념해 살바토레 페라가모 이탈리아 CEO인 미켈레 노르사가 내한했으며 페라가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시밀리아노 지오르네티가 패션쇼를 직접 이끌었다.

페라가모의 2010 A/W 컬렉션을 중심으로 최근 밀라노에서 선보인 2011 S/S 컬렉션 중 대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A/W 여성복 컬렉션은 지난 10년간 페라가모의 남성복 디자이너였던 마시밀리아노 지오르네티가 여성복 컬렉션의 수장을 겸하게 되며 선보인 첫 작품이다. 오랜 파트너이자 뮤즈였던 그레타 가르보의 30년대 룩을 70년대 스타일로 재해석했으며 마시밀리아노 지오르네티의 테일러링 실력이 더해져 더욱 특별해졌다.

남성복 컬렉션은 모험을 사랑하는 카우보이의 자유로운 정신을 모티브로 페라가모의 남성상이 가진 우아함과 자신감을 캐주얼룩에 그대로 옮겨 자연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의 2011년 S/S 컬렉션은 다양한 소재와 라이프스타일이 잘 어우러진 여성복과 자유로운 영혼의 휴가 콘셉트의 세련된 남성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르네티의 지휘 아래 선보인 남, 녀 이번 컬렉션은 국내 외 패션 전문가들로부터 브랜드의 DNA를 유지하는 가운데 훌륭한 변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페라가모의 행사에는 200여명의 페라가모 VIP 게스트들과 한지혜, 이요원, 송일국, 지성, 김민정 등 셀러브리티들이 자리를 빛냈으며 SG 워너비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위너(Winner) 되는 면접스타일링 비법 大공개!
[★★스타일] 같은 옷 다른 느낌, 수애 vs 탕웨이
▶ [★★스타일] 무대 위 노는 언니들, 2NE1의 스타일링 전격분석
[★★레드카펫] 부산 해운대를 뜨겁게 달군 그녀들의 뒤태美
▶ [이벤트] 광채나는 얼굴에 바르는 '롤러 비비' 공짜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