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콜렉션

아이티에서 영감을 받은 어반한 감성을 지닌 전원의 모습

2012-05-04 18:20:27

[곽설림 기자] 도나카란이 201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아이티 재해 이후 구호활동을 지속했던 도나카란의 행보가 그대로 묻어있다. 아이티 출신의 아티스트인 필리페 도다르와 협업해 만들어낸 대담한 터치의 프린트와 도나카란의 여성스럽고 모던한 저지 드레스는 한층 매력적인 컬렉션을 만들었다.

트라이벌 무드의 풀 서클 스커트에 스포티한 상의를 매치하거나 무릎보다 약간 높은 드레스 타입을 주로 선보이는 도나카란의 이번 컬렉션은 가늘고 피트되는 여성적인 실루엣에 이국적인 요소를 더해 한층 성숙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티크나무, 흙과 땅, 나뭇잎, 제비꽃에서 영감 받은 이국적인 그린과 감귤색, 아프리칸 바이올렛과 오렌지 등의 컬러로 구성됐다.

우드 조각으로 크레프트 되어진 목걸이와 해비한 우드 팔찌, 레이디라이크 느낌을 더해주는 우드 디테일 클러치, 얼스톤의 샌들이 액세서리로 더해지면서 한층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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