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콜렉션

러블리 페미닌 스포티룩? 욕심쟁이 마르니 컬렉션

2012-05-04 18:21:56

[오가을 기자] 동심으로 돌아간 엄마가 아이와 함께 커플룩을 맞춰 입는다면 2012년 S/S 마르니 컬렉션의 런웨이 모델의 모습이 아닐까?

마르니 디자이너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는 민트 컬러의 핀턱 블라우스, 옐로우, 핑크, 큼지막한 플라워 프린트 등 도화지에 크레용으로 그린 옵아트 그림처럼 장난스러우면서도 러블리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그는 스포티하면서도 동시에 페미닌한 요소를 빼놓지 않으며 세련된 프린팅 패션을 제안한것. 직선 형태의 원피스와 스커트들이 주를 이뤘으며 넉넉한 실루엣과 에스닉한 스팽글 아이템들이 눈에 띄었다.

모든 스커트 아이템 아래로 내려온 투명한 오간자 속치마는 은근한 섹시미를 드러냈으며 이는 욕심쟁이 여성들의 마음에 쏙들만 하다. 또한 모델들의 귀에 걸린 원반 모양의 플라스틱 귀걸이, 스트랩이 달린 메리제인 슈즈, 백과 아이웨어는 전체적인 패션에 소녀 감성을 더했다. (사진제공: 마르니)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사랑비’ 윤아의 패션, 훔치고 싶다!
▶백상의 공블리, 공효진의 숨겨진 비밀!
▶신화 공항패션 화제 "패션감각도 여전하네~!"
▶‘유앤아이’ 효리-재형 남매의 놀라운 패션센스
▶유아인, 뉴욕 스트릿 패션의 진수 보여 “역시 패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