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콜렉션

조르지오 아르마니, 형형색색 트렌드 홍수 속 엘리건트룩의 정수를 보여주다

2012-05-04 18:22:10

[오가을 기자]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2012년 S/S 컬렉션 런웨이에 코코로샤, 카르멘카스, 블라다 등 톱 모델을 캐스팅한 것 뿐만 아니라 밀라노 패션위크에 처음으로 진출한 한국 모델 이혜정까지 기용했다.

아르마니의 이번 컬렉션은 물에 비친 달빛을 생각하며 의상과 쇼를 기획했다. 그는 늘 그래 왔듯이 실용성은 물론 엘레강스함과 럭셔리한 무드를 압축시킨 작품을 선보였다. 비대칭 실루엣과 물빛 컬러의 의상들은 신비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쇼장에서 선보인 모델들의 룩중에 눈에 띄는 점이 있었다. 우아한 아르마니식 데이웨어에 하이힐을, 포멀한 스타일링에는 플랫 슈즈를 매치하여 위트를 주기도. 또한 호리병 실루엣의 이브닝 드레스와 스커트 수트, 매니시한 감성의 수트 패션 등을 제안했다.

디자이너 아르마니는 진줏빛의 그레이, 블루 등 푸르고 오묘한 컬러의 의상으로 신비롭고 우아하게 의상을 풀어냈다. 트렌디함은 잃지 않고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컬렉션은 완벽했다. (사진제공: 조르지오 아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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