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콜렉션

더 이상 모던하기만 했던 마르지엘라는 잊어라!

2012-06-15 17:32:51

[이형준 기자]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의 2012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메종 마틴이 갖고 있던 기존의 모던함에 드레이프성 짙은 디테일을 가미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크 소재를 메인으로 다룬 이번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모노톤과 시스루 등의 아이템이 주를 이뤘지만 중간중간 파격적인 노출 디테일과 금박이 박힌 화려한 패턴 양식으로 그 동안의 메종 마틴 마르제일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줬다.

특히 가죽 소재의 가미와 과감한 박스형 디테일의 상의가 인상적인 아우라를 풍겼는데 파워 숄더를 연상케 하는 강한 핏과 가죽과 실키한 소재를 믹스매치해 다룬 스타일링은 모던함 속에서도 얼마든지 개성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 하나 시선을 끄는 것은 S/S 컬렉션임에도 불구하고 트렌치코트가 상당 부분 컬렉션에 활용됐다는 것. 린넨 소재 등을 활용한 S/S 시즌 트렌치코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포인트 효과가 있어 색다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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