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콜렉션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화려한 변신

2012-09-12 15:54:54

[전수정 기자] 타미힐피거가 2013 S/S 여성 컬렉션을 성료했다.

‘항해의 여정’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바다의 분위기와 여유, 편안함 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는 철저하게 아메리칸 스타일이지만 세계 어느 곳에서도 어울릴 수 있는 무드를 가졌다는 평이다.

타미힐피거의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화이트, 블루는 색색의 돛 패치워크를 연상시키며 클래식함에 신선함을 더해줬다. 특히 매해 여름이면 사랑받는 스트라이프 패턴에 이를 활용해 눈길을 모았다.

캔버스 소재로 제작된 셔츠 드레스는 드레이프 디테일이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반면 더블브레스트 수트는 포멀한 화이트와 블루 컬러를 믹스매치해 베이직한 매력을 뽐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컬렉션에서 눈여겨 볼 점은 스키니 팬츠가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수년간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스키니 팬츠 대신 허벅지부터 일자로 떨어지는 와이드 팬츠가 런웨이를 점령한 모습이다.

한편 타미힐피거의 2013 S/S 컬렉션에는 제시카 스탐, 헤일리 스테인펠드, 켈시초우 등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제공: 타미힐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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