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콜렉션

테일러드 수트, 모던한 순열을 선보이다

2013-01-17 11:12:32

[박윤진 기자] 보테가 베네타가 2013-14 F/W 컬렉션에서 테일러드 수트와 이에 대한 모던한 순열을 선보였다.

룩은 정확하고 적절한 스타일의 도시적인 느낌으로 디자인되어 진지한 분위기와 목적의식을 잘 전달하고 있다. 실루엣은 날렵하고 몸에 밀착되며 봉제라인은 모두 완벽하게 마무리 되었고 모든 디테일은 기능성을 살린 간결함을 세련되게 살려준다.

컬렉션에는 블랙 및 블루, 그레이, 플럼의 짙은 색조, 그리고 시원한 그린 색상과 차분한 브론즈 등의 짙고 풍부한 색조가 사용되었다. 섬세하고 작은 패턴들이 얼핏 소박해 보일 수 있는 색상들에 깊이와 활기를 주었다.

이는 코튼과 울 패브릭 위에 프린트 및 오버프린트로 때로는 자카드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었다. 가벼운 울 플란넬, 캐시미어, 워스티드 울 및 울, 캐시미어 혼방과 부드러운 고급 가죽 등의 소재들이 독특한 방식으로 혼합 사용되었다.

컬렉션에서 선보인 모든 제품들은 실루엣이나 영향을 끼친 영감에 관계없이 맞춤복을 제작하는 것과 같은 세심함을 기울여 완성되었다. 파카와 패독 재킷과 같은 스포츠웨어 디자인 요소들은 수팅 패브릭으로 구성되었으며 질레와 드레스 셔츠로 매치 시켜 수트의 포멀한 엄격함을 드러내도록 재구성되었다.

신상 백들은 포멀한 태도와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사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슈즈는 클래식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지만 표현에 있어서는 미래지향적이다. 로퍼, 버클 부츠 및 레이스업 길리 등의 대부분 슈즈들이 레더, 크로커다일, 스웨이드를 섬세하게 믹스시킨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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