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콜렉션

투명한 아름다움 속 절제된 유혹

2014-04-21 17:16:18

[최원희 기자] 스텔라 맥카트니는 2014 S/S 시즌 컬렉션을 ‘절제된 유혹’이라 표현하며 투명한 아름다움을 연출해냈다.

브랜드 시그니처 스타일인 슬라우치 테일러링의 프로포션을 강조하며 팝 오버 탑과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인 것.

속이 투명하게 비치는 다양한 스타일과 톤 다운된 네이비, 화이트, 레드, 그린 컬러의 조합은 컬렉션에 산뜻함을 더했다. 허벅지 부분의 여유로운 핏에서 애슬래틱 스타일의 영향력이 두드러졌으며 불투명한 소재 위에 속이 비치는 소재를 접목한 부풀어 오른 드레스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레이스와 실크를 믹스해 아름답게 디자인된 슬리브 드레스와 스포티한 스타일에서 영감 받은 레이서백 디테일은 절제된 아름다움을 완성시켰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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