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콜렉션

자유와 럭셔리의 양면성

2014-07-02 11:00:51

[최원희 기자] 2015 S/S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구찌는 바다의 정경과 항해에서 영감을 받은 남성 컬렉션을 선보였다.

자유와 럭셔리의 양면성을 동시에 갖춘 ‘구찌맨’은 로큰롤(rock-and-roll)적인 본능과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보헤미안 같은 자유로운 영혼과 타고난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남성은 귀족적 스포츠에 열광하고, 여행을 다니며 휴양지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젯-세팅(jet-setting)을 좋아한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럭셔리하면서도 퇴폐적이기까지 하다. 또한 새로운 테크닉과 테크노 소재를 사용해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진일보한 럭셔리 패션을 완성시켰다.

해군복의 실루엣, 에메랄드 그린이 가미된 모던한 느낌의 미니멀한 컬러 팔레트, 해체적인 디자인, 몽환적이면서도 모던한 이브닝룩은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사진제공: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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