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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많은 태봉씨’ 윤상현, 인기 비결은 어디에?

2009-06-13 16:15:28

‘달콤한 태봉씨’ 윤상현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MBC 주말극 '겨울새'와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두 작품을 통해 ‘찌질남’이라는 새 캐릭터를 탄생시켰던 그가 이번엔 완소남으로 등극했다.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인간미 넘치는 재벌 2세로 출연해 지애(김남주 분)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며 ‘30대 구준표’로 떠올랐다.

드라마와 버라이어티를 통해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까지 인정받았다. 윤상현이 부른 노래는 방송 직후 인기 검색어 상위에 링크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승철이 부른 ‘네버엔딩 스토리’와 더원의 ‘보낼 수 없는 너’는 남성들의 애창곡으로 급부상 중이다.

또, 귀공자처럼 생긴 그가 들려주는 파란만장 고생담 또한 인간적인 매력으로 작용했다. 재치 넘치는 말투로 들려주는 다양한 에피소드는 한 마디로 ‘배우 윤상현의 재발견’이었다.

윤상현은 미중년 시대를 열었다. 미중년은 얼굴이 예쁜 중년 남자를 가리키는 말로써, 꽃미남이 뜰 때 함께 만들어진 신조어였지만, 꽃미남 열풍에 묻혀 빛을 제대로 보지 못했었다. 그랬던 것이 윤상현을 통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윤상현의 매력 중 빠질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외모이다. 30대 후반임에도 20대 꽃미남들을 압도하는 준수한 외모다. 얼굴 하나하나를 잘 뜯어서 보면 실감난다. 이목구비를 담고 있는 얼굴선은 각진 턱 없이 라인이 매끄러워 샤프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콧대는 매우 높으면서도 전체적인 모양이 슬림해 여성적인 느낌을 준다. 그러면서 코끝이 뾰족해 세련된 남성미를 잃지 않고 있다.

동그랗고 큰 눈매 또한 완벽하다. 쌍꺼풀이 있지만 모양이 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다. 오히려 웃을 때 반달 모양이 되는 눈맵시를 부각시켜준다. 거기에 눈 밑 애교살과 크게 퍼지는 눈주름은 나이 들어 보이기보다 순수하고 인간적으로 다가온다. 이재승 성형외과 전문의(레알성형외과 원장)은 "예쁜 얼굴에 부드러운 이미지가 요즘 선호되고 있는 남성상인데 윤상현의 외모는 여기에 딱 부합된다. 특히 웃을 때 눈이 예쁜 연예인 이효리가 연상될 만큼 눈 모양이 매력적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윤상현은 인기에 힘입어 방송프로그램과 드라마 그리고 광고 섭외까지 0순위로 떠올랐다. 미중년 전성시대가 쭉 이어갈 수 있도록 그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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