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김성수 대표가 퀴비와 자사 디지털 콘텐트는 서로 다르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카카오M 미디어 데이’가 개최돼 카카오M 김성수 대표가 참석했다.
그중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 3000억 원을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트 제작에 투자해 총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한다. 러닝 타임 20분 이하의 숏 폼(Short Form) 콘텐트가 중심이다. 하지만 해당 시도는 앞서 제프리 카젠버그 전(前) 드림웍스 CEO가 론칭한 10분 이하 숏 폼 콘텐트 서비스 퀴비(Quibi)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기자의 질문에 김성수 대표는 “우리가 생각하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트는 퀴비와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는 콘텐트가 아닌, 모바일로 보기 때문에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콘텐트를 추구한다. 그는 “이제 콘텐트는 모바일에서 많이 소비된다”며, “그 소비 습관에 적합한 콘텐트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했다.
(사진제공: 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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