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드림콘서트, 25년 역사상 처음으로 언택트 개최...“전 세계에 희망과 용기를”

2020-07-15 11:34:57

[연예팀] K팝 스타들이 언택트 ‘드림콘서트’로 뭉친다.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이하 드림콘서트)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오후 9시부터 SBS미디어넷 유튜브채널 ‘The K-POP’을 통해 생중계된다.

EXO-SC, 마마무, Red Velvet, 아이린&슬기, 러블리즈, 오마이걸, 아스트로, 우주소녀, 하성운, 골든차일드, 위키미키, 정세운, THE BOYZ, Stray Kids, 사우스클럽, 원어스, ITZY, 김재환, AB6IX, CIX, 로켓펀치, CRAVITY 등 총 22팀이 참여해 무대를 빛낸다고 해 벌써부터 음악 팬들의 마음이 뜨겁다.

이번 드림콘서트는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되는 만큼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기술이 활용된다. VR, 4K UHD, 멀티캠, 버추얼 스튜디오 등을 활용한 시각적 요소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EX-3D Sound 구현을 통해 오프라인 공연의 청각적 현장감을 지구촌 곳곳의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드림콘서트는 1995년 시작해 25년 동안 당대 최고의 가수 531팀이 출연하고, 국내외 150만 관객이 현장 관람한 공연 브랜드다. 지난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 기간, 최대 규모 콘서트로 한국 기네스 공식 인증을 받았다.

SBS 미디어넷 측은 “드림콘서트 사상 처음으로 언택트 공연으로 진행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방에서 이번 콘서트를 함께 즐기며 K팝 스타들과 교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하며 현대오일뱅크,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현대에너지솔루션이 후원한다.(사진제공: SBS미디어넷,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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