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한류스타 3인방, 이병헌vs배용준vs현빈 스타일 대결!

이아영 기자
2009-10-05 16:12:09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 3인이 모두 일본을 방문하여 한류 열풍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 배용준과 이병헌 그리고 새로운 한류 스타로 떠오른 현빈까지.

이들은 각각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와 영화 ‘놈놈놈’ 그리고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일본 팬들을 찾아 가며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비슷한 시기에 일본을 방문하여 화제가 된 한류 스타들은 패션 센스 또한 뛰어났다. 이번 일본 방문에서 그들이 보여준 시그니처 패션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았다.

▶ 배용준 – 섬세한 감성을 살린 브로치 포인트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일본 방영 기념행사에 참석한 배용준은 올 블랙 정장에 브로치 포인트로 섬세한 감성을 드러내며 이지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그 동안 고수해왔던 꽁지머리를 없앤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더욱 말끔한 모습이었다.

배용준이 착용한 브로치를 디자인한 뮈샤 주얼리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애잔한 사랑의 감성을 보여주는 겨울연가에서의 부드러운 배용준 모습을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가 세팅되어 유연한 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브로치로 표현하고자 하였다”라고 전한다.

▶ 이병헌- 세련된 시그니처 블랙 수트

영화 놈.놈.놈의 홍보 차 일본을 찾은 이병헌은 그가 항상 즐겨 입는 블랙 컬러의 수트로 도시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대부분의 공식석상에서 블랙 컬러 수트를 선보였던 이병헌은 이번에도 여지없이 광택있는 소재의 ‘블랙’을 선택해서 세련미를 더했다.

최근 남성 패션 스타일의 로망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그만의 ‘로얄 포인트’를 주었는데, 넥타이는 기본 스타일로 모던한 것을 선택하고 행커치프에 화이트 컬러 포인트를 주어 트렌디함을 더했다.

마에스트로의 김태현 과장은 “최근 이병헌의 다양한 패션 스타일이 화제가 되면서 시크한 카리스마를 살리는 블랙 컬러의 의상이 ‘이병헌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 현빈- 노타이 & 깃 높은 셔츠 포인트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DVD 발매를 기념하여 일본을 찾은 현빈은 캐주얼 정장 스타일로 편안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노타이 스타일에 깃이 높은 셔츠를 매치해 균형을 맞추고 셔츠와 같은 컬러의 행커치프로 전체 스타일에 통일감을 주었다.

마에스트로의 최혜경 디자인 수석은 “남성 재킷의 V존은 전체적인 이미지를 좌우한다. 현빈은 재킷의 V존이 낮은 것을 입어 캐주얼하고 여유로운 느낌을 강조했다”라고 분석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아영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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