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볼륨감 있는 몸매로 스타일 UP

송영원 기자
2010-08-20 09:56:21

[송영원 기자] 패션모델 조차도 기아 난민처럼 비쩍 마르기만 한 몸매는 이제 밀려나는 추세. 역시 여성의 몸이 가장 아름답기 위해서는 적절한 볼륨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자들의 몸매 타입을 보면 대부분은 힙 볼륨에 비해 가슴이 조금 아쉬운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몸매의 볼륨을 확실하게 살려주는 센스있는 스타일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꼭 몸에 타이트하게 핏 되는 라인만이 몸매를 살려주는 것은 아니다. 부드럽게 몸에 감겨들면서 자연스러운 주름을 풍성하게 살려주는 저지소재의 블라우스나 원피스는 볼륨이 약간 부족해도 그 특유의 흐르는 듯한 감각으로 볼륨을 살려주면서 여성미까지 함께 업 시켜주어 억지로 조이거나 부풀리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광택있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실크 또는 그 비슷한 느낌의 소재를 선택하는 경우 그 특유의 광택이 볼륨감을 살아나게 한다.


블라우스의 경우 신축성이 있는 타입은 아닌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타이트해서 활동에 불편함이 없을 만큼만 살짝 여유로운 정도로 몸에 잘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야 실패가 없다.

역시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은 가슴 부분에 셔링이나 러플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볼륨을 살려준 디자인이 가장 확실하다.

허리 라인에서 파생되는 주름이 풍성한 블라우스나 원피스는 그 자체로 충분히 드레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볼륨감까지 살려줄 수 있다.

그러나 자칫 복부나 엉덩이 쪽에 볼륨이 있다는 사실이 되려 컴플렉스인 경우라면 오히려 컴플렉스를 강조할 수도 있으니 가슴 부분에만 주름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이 좀 더 무난한 스타일링 팁이라 할 수 있다. (도움말: 부빅, 사진출처: AKA, 스타일베리, 라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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