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일] 올 가을 '레드'를 잡아라

2010-09-17 09:36:28

[곽설림 기자/사진 bnt뉴스 DB]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혹자는 얼굴, 몸매가 패션의 완성이라고 한다. 하지만 진정 패션의 완성은 바로 엣지있는 컬러 포인트. 깔끔한 블랙수트에 비비드 컬러의 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컬러 포인트 매치야 말로 패셔니스타의 지름길이다.

이는 매치가 쉽고 간단해 스타들도 자주 애용하는 방법 중 하나다. 올 블랙의 스타일링 후 레드 립스틱으로 시선을 사로잡거나 화이트 원피스에 블루톤의 스카프를 매치하는 등 그 방법도 스타일마다 각양각색이다.

특히 포인트 컬러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단연 레드. 비비드한 레드컬러는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어 파티나 공식석상에 많이 선택하는 드레스 코드다. 하지만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어 코디네이션에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컬러기도 하다.

스타들의 레드 컬러 포인트 코디네이션의 별별스타일을 알아봤다.

레드컬러가 부담스러울때? 체크를 이용하자


올 레드 아이템은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이에 레드컬러의 옷을 선택한다면 체크무늬가 들어간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레드체크 아이템을 활용할 때는 다른 아이템들은 모두 한 가지 톤이나 컬러로 통일하는 것이 팁. 레드와 블랙이 조화된 체크를 입을때는 블랙으로 다른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코디네이션 중 하나다.

패셔니스타 서인영은 레드 플레이드 체크문양의 탑과 시폰으로 구성된 블랙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킬힐 마니아답게 블랙 워커힐을 매치해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스타일로 완성했다.

또한 영화 ‘해결사’ VIP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유승호 역시 블랙톤의 의상에 레드 체크의 베스트를 매치해 엣지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수트 스타일링에 필수아이템, 레드 행거 칩


수트나 재킷으로 스타일링을 할 때는 여러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활용하는 것 보다는 행커칩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레드 행커칩은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어 잇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영화 ‘무적자’ 제작발표회에서 김강우는 깔끔한 블랙수트 스타일링으로 남자다움을 뽐냈다. 자칫 심심한 스타일이 될 뻔 했지만 레드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행커칩을 활용해 블랙수트에 포인트를 더했다.

장희진 역시 화이트 재킷에 레드톤의 행커칩을 활용했다. 심플하기만 그녀의 스타일에 포인트 행커칩으로 자신의 개성까지 나타내는 스타일로 완성했다.

포인트 액세서리의 기본, 레드 백


패션의 종착점인 백. 이에 많은 스타들은 백에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선택했다.

레드 백 역시 많은 디테일이 있는 것 보다 에나멜로 반짝이는 느낌을 주거나, 백의 체인이나 버클에만 다른 컬러가 있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키 포인트다.

SK-II 미라클 하우스 행사장에 모습을 보인 김희애는 블랙 탑 드레스에 레드 클러치 백을 매치했다. 그녀가 선보인 클러치 백 역시 심플한 에나멜 백으로 그녀의 남다른 스타일 감각을 나타내는 스타일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KBS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추가을 역으로 얼굴을 알린 김소은과 미스코리아 이하늬 역시 레드 백으로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감춰진 듯 섹시하게 레드 네일


언뜻 보이는 레드 컬러야말로 레드 포인트 스타일링 중 가장 세련된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레드 네일 컬러는 프렌치나 그라데이션보다는 펄감이 없는 풀컬러를 바르는 것이 더욱 섹시한 손가락을 만들 수 있다.

‘보그 패션 나잇 아웃’에서 김민희는 올 블랙 스타일링에 레드 네일을 선보여 패셔니스타자리를 굳건히 했다. 섬세한 드레이핑과 사선으로 떨어지는 밑단이 조화로운 블랙 드레스에 레드네일로 포인트를 줘 패셔니스타라는 그녀의 닉네임을 아깝게 하지 않았다.

구찌 2010-2011 F/W 컬렉션에 참가한 박시연 역시 블랙 드레스에 레드컬러의 네일을 선택했다. 볼드한 금빛 주얼리와 레드컬러의 네일로 스타일을 완성해 포인트 컬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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