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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춘사 영화제, 드레스 코드는 '블랙vs화이트'

2010-09-20 10:12:50

[이유미 기자/사진 이환희, 김경일 기자] 2010년 9월18일 경기도 이천시에 대한민국 연예계 별들이 대거 출몰했다.

제 18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는 많은 배우들이 참석해 자신들의 멋진 드레스 스타일링을 뽐냈다. 특히 이번 시상식 패션에서는 여배우들의 화이트와 블랙 드레스의 향연이 돋보였다.

올 가을 블랙&화이트 컬러의 유행에 맞춰 그들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발산했다. 춘사 영화제 속 여배우들의 드레스 스타일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시크함과 럭셔리가 공존하는 별들의 블랙룩


가을을 맞아 많은 스타들은 톤 다운된 블랙 의상을 입고 시상식을 찾아 시크함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번 영화제의 시상식 사회를 맡은 고은아가 파격적인 노출의 블랙 드레스를 선보이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의 보일 듯 말 듯 고혹적인 블랙 드레스는 뭇 남성들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주인공 신민아와 박수진 역시 깔끔한 블랙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여했다. 신민아는 왼쪽 어깨와 오른쪽 손목에 풍성한 프릴장식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미니드레스를 퍼펙트하게 소화해내며 패셔니스타임을 뽐냈다.

박수진은 목이 올라온 슬리브리스 블랙 드레스를 착용하고 허리에 벨트로 포인트를 주어 시크하면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 일명 ‘차가운 도시 여성’스타일을 완성하기도 했다.

한편 가수와 연기자를 넘나들며 만능엔터테이너로 인정받고 있는 엄정화는 심플한 원 숄더 드레스를 입고 영화제에 방문했다. 그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블랙 의상에 거대한 펄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주며 럭셔리한룩을 연출했다.

우아하고 세련된 내추럴한 아이보리&화이트룩


블랙의상을 입고 영화제를 찾은 별들이 시크&럭셔리를 선보였다면 화이트 의상을 입고 시상식에 온 배우들은 우아한 세련미를 뽐냈다.

특히 배우 최정원은 하얀 피부와 잘 어울리는 크림색 오프 숄더 미니드레스를 입어 각선미를 뽐내며 우아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가슴부분의 셔링은 볼륨감을 더하고 있으며 사선으로 달려있는 프릴장식은 심플한 드레스에 포인트를 주고 있다.

얼마 전 9월의 신부가 된 이유리는 이번 시상식에서도 마치 웨딩드레스 같은 원 숄더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하면서도 럭셔리한룩을 연출했다. 깔끔한 화이트 드레스가 이유리의 단아한 이미지와 잘 어울려 그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원 오프 숄더 드레스를 입어 여신과 같은 포스를 뽐내고 있는 차예련. 그는 어깨의 원 숄더와 실버 뱅글을 착용해 우아하면서도 시원해 보이는 아이보리룩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풍성하면서도 내추럴하게 내려오는 치맛자락은 차예련의 여성미를 더욱 부각시킨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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