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경 기자] 남성 수트 스타일링의 완성은 타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요한 공식 자리에서는 넥타이를 매야 품위 있고 능력 있는 남자로 인정받는다.
특히 타이의 매듭에 따라서도 전체적인 룩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사실. 타이 매듭 중에서도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쉽고 대표적인 타이 매듭법에는 윈저노트, 하프윈저노트, 더블크로스노트가 있다.
◆ 스타일리시한 타이연출법
style1. 윈저노트는 약간 수평으로 퍼지는 매듭으로 매듭이 크고 남성정이며 격식있다. 길이가 긴 타이를 매거나 카라의 높이가 다소 높은 셔츠, 버튼다운 카라의 셔츠와 잘 어울린다. 단 두꺼운 타이를 윈저노트로 매듭시 투박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style2. 하프윈저노트는 폭이 좁은 타이 매는 것은 좋아하지만 너무 가느다란 매듭이 싫거나 두꺼운 매듭이 부담스럽다면 적합한 매듭법이다. 윈저노트보다 매듭크기가 작아 클래식하고 중립적인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style3. 더블크로스노트는 타이가 교차되면서 Z형으로 독특한 매듭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매듭 자체가 개성 있어 V존을 색다르게 연출할 때 활용하면 좋다. 패턴이 있는 타이보다는 무늬가 없는 부드러운 실크타이를 추천하고 매듭이 여러겹이라 두꺼운 타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셔츠의 카라와 타이의 디테일에 따라서 타이의 매듭을 다르게 연출하여 스타일리시한 타이연출과 룩에 맞는 적절한 스타일링에 활용해보자. (사진제공: 트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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