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시크 vs 로맨틱, 양털 패션의 두 얼굴

2011-01-18 09:54:50

[패션팀] 수 십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양털패션이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양털부츠는 한번 신은 사람은 다른 신발은 눈길도 주지 않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브라운관 스타들도 마찬가지다. 드라마 속 여자 스타들이 양털부츠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하고 있다. 이는 스타일 뿐 아니라 보온성을 함께 챙길 수 있어 유용하다.

그중 최근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과 MBC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 역시 양털부츠로 스타일링을 해 눈길을 끈다.


‘시크릿가든’ 하지원은 극중 스턴트우먼답게 스포티하면서 보이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무스탕 소재의 라이더 재킷과 워커 스타일 부츠 역시 그녀의 캐릭터의 느낌을 배가시켰다.

반면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는 와일드한 하지원과 달리 따뜻하면서도 큐트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일명 ‘따도녀 프린세스’ 룩으로 짧은 길이의 무스탕을 캐릭터 니트와 레이어드 해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발목부분을 사선으로 접어 양털을 보이게 연출한 슬림한 형태의 양털부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시크릿 가든’, 하지원과 MBC ‘마이 프린세스’ 캡처,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명품 브랜드에 입사하고 싶다면?
▶ 올바른 속옷 세탁법! ‘시스루룩 제대로 입는 TIP’
▶ 2011년 패션계, 토끼열풍으로 대한민국 '흔들'
▶ 잘 고른 멀티 패션 아이템, 겨울 추위 안녕~
▶ 내추럴 패션 종결자, 김아중 스타일 파헤치기
▶ [마지막찬스] 카페 방문만 해도 화장품 세트가 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