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명절패션’ TPO에 맞춰 스타일리시하게 입자

2011-02-01 11:51:05

[이유미 기자] 긴 설 연휴가 다가오며 설레어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이나 일가친척을 만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휴가 길어 다양한 계획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동안 가족, 친척과 특별한 명절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무엇보다 자신의 패션부터 점검해보자. 명절에 TPO에 맞지 않는 패션과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센스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지금부터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지루한 성묫길의 기분전환까지 책임지는 특별한 패션스타일링을 살펴본다.

밝은 재킷과 블라우스로 ‘단아+여성미’


추운 날씨지만 입춘과 설날을 맞이하는 만큼 외투 속 패션은 봄 향기를 담은 아이템을 활용하면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할 수 있다.

핑크, 블루, 베이지 등 밝고 은은한 컬러 재킷은 오랜만에 만나는 일가친척들에게 화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재킷에 레오퍼드 무늬나 셔링 블라우스를 매치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재킷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캐주얼 점퍼로 ‘활동+스타일’


고향이 먼 곳에 있어 차가 막히거나 답답한 귀성길이 예상된다면 활동성 있는 캐주얼 스타일을 입고 편안하게 출발해보자.

요즘 유행하는 롤업 스타일의 소매로 포인트를 주거나 차이나식 카라가 가미된 디자인의 점퍼는 스타일이 살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며 인기몰이 중이다. 붉은색 팬츠와 함께 매치하거나 같은 컬러의 벨트를 점퍼 위에 착용하면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원피스로 ‘단정+발랄’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에게 지금까지와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면 원피스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원피스는 재킷, 니트, 가디건 등의 아이템과 모두 잘 어울려 가족 모임 분위기에 맞춰 코디할 수 있다.

결혼 직후 시댁에 방문한다면 정장 느낌의 재킷과 함께 코디해 단정한 며느리 이미지를 연출해보자. 반면 친정식구나 가까운 친척들과의 모임에 참석한다면 밝은색 가디건이나 레깅스와 함께 매치해 발랄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스카프로 ‘여성+단정’


패션의 완성은 액세서리라는 말이 있다. 밝고 화려한 스카프 아이템으로 봄이 다가오고 있는 이 시점에 포인트를 줘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스카프는 재킷과 톤온톤으로 색감을 통일시키는 것보다 어두운 재킷에 연두색, 노란색 등 밝고 다양한 컬러가 믹스된 것을 매치하면 따뜻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 남성 넥타이를 매듯이 스카프를 착용하면 단정한 이미지를 주며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면 여성스런 이미지의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샤트렌, 크로커다일, 라젤로, 올리비아하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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