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화이트데이, 남자는 뭐 입어?

2011-04-09 11:08:14

[패션팀]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과 함께 마음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날 여성들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날인 만큼 만발의 차장을 하기 일쑤다. 그러나 멋진 모습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은 남성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 마음은 굴뚝 같지만 스타일 연출에 서툰 남성이라면 주목하자.

따도남, 댄디가이, 차도남 스타일을 대표하는 각각의 잇 아이템들을 활용해 점 찍어 놓은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멋남 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 부드러운 따도남 - 카디건


평소에는 까칠한 ‘까도남’이었을지 몰라도 이날 만큼은 그녀만의 부드러운 ‘따도남’이 되어 보자.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스타일을 변화하고 싶을 때 가장 쉽게 활용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카디건 아이템이다. 카디건은 정장 팬츠나 데님, 셔츠나 티셔츠 등 어떠한 아이템과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함은 물론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에 제격이기 때문.

봄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카디건 자체가 컬러풀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컬러풀한 색상이 부담스럽다면 다크 컬러 카디건에 스카프 등 액세서리를 더해 패션 센스를 살려보자.

● 댄디가이 - 니트 베스트+보타이


여성의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면 시원한 미소와 함께 쿨한 느낌의 ‘댄디가이’ 스타일로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파스텔톤으로 구성된 셔츠에 니트 베스트만 걸쳐도 프레시한 느낌의 스타일을 완성 할 수 있을 것. 하지만 특별한 하루인 만큼 그녀에게 좀 더 멋진 남성의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면 보타이 등 패션 액세서리를 활용해 스타일에 엣지를 살려보자.

● 세련된 차도남 - 블레이저


그녀를 위해 분위기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면 스타일 또한 스페셜한 ‘차도남’ 스타일로 연출해 보자.

좀 더 격식을 갖춘 듯한 느낌으로 어필하고 싶다고해서 비즈니스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하듯 올 블랙 정장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 이럴 땐 베이지, 아이보리, 그린 등 컬러풀한 색상이 가미된 블레이저의 활용을 적극 추천한다.

여기에 베이지 계열 컬러로 구성된 면 팬츠, 정장 팬츠 등에 셔츠를 매치해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편안한 세미정장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멋남 www.mut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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