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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비 많이 드는 컬러?” 화이트 톱의 매력!

2014-02-19 11:07:51

[박윤진 기자] 스타들은 겨우내 화이트룩에 무한 애정을 갖고 다양한 공식 석상에서 선보여 왔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성공적인 브라운관 복귀를 이룬 전지현은 제작발표회에서 화이트 원피스로 여배우 천송이의 존재감을 미리 예고했고, KBS 드라마 ‘참 좋은 시절’로 주말 드라마에 출사표를 던진 김희선 역시 레이스 소재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선택해 화사한 분위기를 풍겼다.

화이트 컬러의 의상은 쉽게 오염이 가는 만큼 자주 세탁을 해 주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을 선호하는 이들의 입장으로선 세탁비의 부담이 따르기 마련이다. 하나 그 수고로움을 감수하고라도 입고 싶은 화이트 톱의 매력은 무한하다.

김지호-김희선, 시스루 화이트 블라우스


차가운 느낌의 화이트 컬러는 지적이고 신뢰감이 느껴지는 컬러로 비춰진다. 김지호와 김희선은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에서 레이스 시스루 소재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선택했다.

비슷한 듯 보이지만 김지호는 칼라에 퍼프 소재의 디테일이 더해진 블라우스를 선택했고 김희선은 라운딩 네크라인에 반팔 소매가 더해진 블라우스를 선택했다. 스커트 역시 슬림한 디자인을 선택했다.

김지호는 플라워 자수와 망사 소재가 교차하는 블라우스에 같은 포인트를 둔 시스루 스커트를 매치해 섹시하고 당당한 면모를 강조했다. 반면 김희선은 부드러운 핑크 컬러를 화이트 톱에 매치시켜 레이스 소재를 우아하고 여성스럽게 돋보였다.

김고은-전지현, 화이트 원피스


김고은과 전지현은 영화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클린한 원피스 한 벌을 선택해 반사판을 비춰낸 듯한 화사함을 잔뜩 풍겼다. 실루엣, 소재, 헤어 연출에 따라 영향을 받으니 잘 살펴볼 것.

김고은은 올 화이트 원피스로 순수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띄웠다. 여기에 누드 톤의 슈즈를 신어 의상에 초점을 맞춰낸 분위기. 허리에서 무릎으로 이어지는 머메이드라인이 성숙한 느낌을 표출한다.

전지현의 화이트 원피스는 레이스 소재가 어울리며 고급스럽고 페미닌한 분위기가 났다. 레드 컬러의 하이힐과 매치되 화이트 컬러가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효과가 났다.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를 풀어 내림으로서 청순미도 함께 어필했다.

남규리-윤승아, 화이트 티셔츠


흰 색 티셔츠와 블루진은 찰떡궁합이다. 다즐링 블루가 올해 유행할 색상으로 선정된 만큼 화이트 톱을 데님과 잘 매치해 연출해 볼 것. 이지한 화이트 티셔츠는 포멀한 수트 재킷, 야상 재킷 등 다양한 콘셉트의 아우터와도 잘 어울리므로 반드시 소장할 것을 추천한다.

남규리는 데님 소재의 미니스커트에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했다. 캐주얼한 조합이지만 루즈한 카디건, 붉은색 클러치와 관능적인 레드 하이힐을 매치해 여성스러운 연출을 유도했다.

윤승아는 프린트가 드리워진 화이트 티셔츠를 선택했다. 이 가볍고 캐주얼한 화이트 톱은 칼라가 실크 소재로 배색된 턱시도 재킷에 매치되어 잘 차려입은 정장 콘셉트를 연출했다. 레더 소재의 니하이 롱부츠로 섹시하고 관능적인 분위기가 함께 강조됐다.
(사진출처: 핑키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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