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센스 있는 커리어우먼 되는 ‘직급별’ 오피스룩 TIP

2014-02-21 10:13:29

[이세인 기자] 직장에서의 업무 능력과 패션 스타일은 비례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직장 내 패션 스타일 또한 중요한 업무 평가 요소로 자리매김 한 지 오래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깔끔한 오피스룩을 연출하기 보다는 자신의 위치와 직급에 맞는 스타일링을 선보인다면 더욱 센스 있는 부하 직원 혹은 상사가 될 수 있다. 상사는 상사다운 스타일으로, 신입사원은 신입다운 스타일링을 선보인다면 이 또한 TPO에 맞는 알맞은 패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신입사원, 대리·과장급, 부장급 커리어 우먼들의 직급에 맞는 센스 있는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 신입사원의 오피스룩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 아직은 막내의 풋풋함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말 그대로 ‘신입사원’이다. 아직 사회 초년생일 이들에게 클래식한 재킷이나 펜슬스커트는 아직은 부담스럽다.

오피스 캐주얼이 대세를 이루는 요즈음 정돈된 데님 팬츠 스타일링은 신입사원의 오피스룩으로도 무난하다. 장윤주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함께 화이트 크롭트 톱 팬츠를 매치, 포인트 아이템으로 레드 컬러 카디건을 스타일링했다.

모델 한혜진은 신뢰감을 주는 블루 컬러 셔츠와 워싱이 들어간 스키니 핏 데님 팬츠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활동성과 세련된 이미지 모두 챙길 수 있는 깔끔한 데님 팬츠 스타일링으로 신입 사원 오피스룩을 완성해 보자.

■ 대리·과장급의 오피스룩


어느 정도의 회사 생활과 경력이 있는 위치의 이들은 사회적 위치를 나타내고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오피스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화려하거나 튀는 의상은 지양하는 것을 명심하자.

배우 한지혜는 화사한 올 화이트룩으로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없는 제작 발표회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화이트 재킷을 롤업해 더욱 프로페셔널해 보이도록 했고 시폰 소재 블라우스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차예련은 블랙&화이트의 모던한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배색 테일러드 재킷과 심플한 블랙 원피스가 세련미 넘친다. 전문성과 신뢰감을 주는 것이 필요한 직급인 만큼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재킷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부장급의 오피스룩


조직의 관리자로서 강한 카리스마가 필요한 이들은 출근을 준비하며 많은 공을 들여야 할 듯하다. 이들은 의식하고 보는 눈이 많고 만나야 하는 사람들도 가장 많은 직급에 속하기 때문이다.

김희선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함께 비즈 디테일이 화려한 핑크 펜슬스커트를 매치했다. 화려하지만 격조 있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지호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시스루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하지만 주얼리 포인트, 디테일한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여 차이를 만들어냈다.

김희선과 김지호처럼 우아함은 유지하면서 시선을 끄는 화려한 디테일을 가미한다면 관리자의 카리스마와 이미지를 잘 어필해 주는 오피스룩이 마무리 될 것이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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