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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돋보이고 싶다면 ‘컬러’로 말해요

2014-04-09 10:41:33

[윤희나 기자] 이번 시즌, 누구보다 돋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톡톡 튀는 ‘컬러’에 주목하자.

봄바람처럼 화사하고 강렬한 컬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올 봄에는 다양한 컬러가 사랑받는 것이 특징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잡는 비비드 컬러부터 마카롱처럼 달콤해보이는 파스텔 컬러까지 여러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스프링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레드, 블루 컬러를,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핑크, 옐로우 컬러의 부드러운 파스텔 계열을 선택하자.

강렬한 비비드 컬러


컬러로 가장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컬러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 특히 같은 컬러로 통일한 컬러룩은 유니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걸그룹 씨스타가 선택한 아이템도 컬러 수트. 블루 계열의 컬러 수트로 개성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보라는 블랙 재킷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고 블랙 톱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반면 다솜은 같은 컬러 수트지만 부드럽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컬러로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어필했다.

반면 클라라는 레드 원피스로 섹시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속이 은근히 비치는 레드 레이스 원피스를 입어 여성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강조한 것.

컬러 액세서리로 포인트


톡톡 튀는 컬러를 좀 더 세련되게 연출하고 싶다면 전체 룩에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스타일리시하다.

컬러 백, 컬러 슈즈 등 의상보다 컬러 액세서리를 사용하는 것. 컬러 액세서리는 컬러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스타일링할 수 있다. 의상은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하고 레드 백이나 옐로우 슈즈 등을 매치,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가수 선미는 레드 슈즈와 레드 클러치백으로 개성있는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민트 컬러와 스키니진으로는 밋밋했던 룩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것이다. 올블랙룩에도 강렬한 컬러 소품을 더하면 좀 더 엣지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화사한 파스텔 컬러, 여성미 물씬


봄바람처럼 부드럽고 걸리시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파스텔 컬러가 제격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한입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 보이는 마카롱 컬러 트렌드로 떠올랐다.

화사한 핑크는 러블리한 느낌을 옐로우 컬러는 발랄한 스프링룩을 완성할 수 있다. 컬러와 컬러를 믹스하는 것도 한 방법. 같은 톤의 파스텔 컬러를 2개 이상 믹스하면 개성있는 스트리트 패션이 된다.

배우 이윤지는 샤이니한 소재의 파스텔 컬러 원피스로 몽환적이면서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컬러만으로도 독특한 느낌을 더한 것이다.
(사진출처: 오가게(SAINTMARY, BLUM, 임블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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