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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향기와 발끝에서 매력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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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기자] 남자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어주는 건 무엇이 있을까. 단지 외모만이 아니라 그를 표현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 첫 번째는 향기, 두 번째는 발끝일 것이다.

남성들이 시각에 민감하다면, 여자들은 청각과 후각이 예민하다고 한다. 실제로 여성들 중에 문득 거리에서 지나친 남자가 매력적인 향을 풍겼을 때 난데없이 설레는 마음을 느낀다고도 한다.

외적인 모습에서도 면적이 넓은 상하의 코디 보다 구두나 액세서리를 고르는 센스가 여심을 흔드는 경우가 많다. 무심하게 꺾어 신은 컨버스 슈즈가 매력적일 때도 있지만 역시 워커홀릭처럼 보이는 깔끔한 구두에 마음을 뺏겨버리는 것.

그렇다면 세심한 여자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을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상대방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고 설렘의 감정까지 느끼게 할 향수와 슈즈에 대해서 알아본다.

남성성의 극대화 ‘마초’의 매력


‘나쁜 남자’ 신드롬으로 마초의 매력이 온 세상에 드러나며 많은 여성들이 ‘마초남’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다. 무심한 듯하지만 기본적으로 몸에 베어있는 배려심과 매너가 여심을 설레게 한다.

여성들에게 진한 남성의 향기를 선사하고 싶다면 샤넬 알뤼르 옴므 에디씨옹 블랑쉐를 추천한다. 샤넬 특유의 톡쏘는 듯한 향기는 남성적인 향의 스킨을 떠오르게 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게 도와준다.

알뤼르 옴므 에디씨옹 블랑쉐의 탑노트는 블랙페퍼, 핑크페퍼로 프레시한 향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가장 오랜 시간 향을 내는 미들노트는 레몬, 베르가못, 샌달우드로 상쾌한 레몬향을 선사한다. 시간이지나 베이스노트가 드러나면 포근한 화이트 머스크와, 베티버 향으로 남성적인 무게감을 한층 더해주는 향으로 끝맺음을 한다.

슈즈는 옥스포드 드레스업 슈즈를 추천한다. 컬러는 태닝된 짙은 브라운 컬러면 된다. 밝은 색은 자칫 착용자가 가벼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끈을 동여매는 드레스업 슈즈는 어디서나 격식을 갖춘 사람으로 보일 수 있어 남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데 적합하다.
슈즈: 미셸 34016C-697

만인의 연인이 되고싶다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사람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스타일을 유지해야 한다. 너무 튀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개성은 한껏 드러내야 하는 어찌 보면 가장 연출하기 힘든 스타일이라고 봐도 된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란 이렇게 어려운 것이다.

튀지 않으면서 남들보다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조말론 154 향수를 추천한다. 향수에 조예가 깊지 않은 사람이라면 조말론의 향수를 알아채는 이는 많지 않다. 가격대가 높아 희소성이 있어 남들보다 특별해 보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향수다.

154는 기본적으로 우디계열 향수다. 기본적으로 조말론에서는 154향수를 두고 다양한 느낌의 정교한 아로마틱 향이라고 구분짓고 있다. 만다린 오렌지 향의 탑노트는 라벤더 향이 함께해 톡쏘는 느낌이 들면서도 베이스 노트의 우디계열의 향이 얹어져 깊고 매력적인 향을 발산한다. 기본적으로 남성적인 향이지만 남녀를 전부 아우르는 향을 가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부담 없으면서 스타일을 뽐내면서 신기에는 로퍼만큼 좋은 슈즈가 없다. 끈이 달리지 않아 신기 편한 슈즈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인 로퍼는 이제 남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 됐다. 어느 자리에나 편안하게 잘 어울린다는 점이 로퍼의 가장 큰 매력이다.
슈즈: 탠디 51425C-418

진중한 남자의 멋


적당히 남들 앞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싶은 사람은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자존감이 높아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존재가 기억되고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고 싶다면 크리에이티브한 패션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시중에 파는 향수를 다양하게 접해봤다면 흔히들 쓰는 향수는 지겨울 법도 하다. 그러한 이유에서 낯설면서 매력적인 향을 쓰고싶다면 딥티크의 향수를 추천한다. 특히 딥티크 탐다오는 쌉싸름한 나무향으로 이제껏 맡아보지 못한 향을 제공한다.

로즈우드와 사이프러스 향이 탑노트인 탐다오는 먼저 생소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미들노트는 샌덜우드 향으로 샌덜우드는 유혹적이고 매혹적인 향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는 나무다. 탐다오의 동양적인 향은 진중하고 중후한 남자의 멋을 배가시켜준다. 20대 초반의 남성보다는 품위가 느껴지는 30대 이상의 남성에게 더 어울리는 향을 가졌다.

경제력에서 느껴지는 품위는 그 무엇도 대체할 수 없다. 짙은 색으로 잘 태닝된 윙팁 슈즈는 착용자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이러한 슈즈는 관리만 잘하면 밑창만 갈아서 두고두고 신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좋은 가죽으로 만든 슈즈를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슈즈: 탠디 51545C-723
(사진출처: 탠디, 샤넬, 조말론, 딥티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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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9 07:00 / 수정: 2014-05-0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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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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