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센스 있는 직장인 패션, 내 남자의 오피스룩!

2014-06-20 09:59:22

[김민서 기자] 밋밋한 블랙 수트, 블랙 구두, 칙칙한 타이는 이제 그만. 심심하고 재미없는 오피스룩 시대는 갔다. 오피스룩도 이제는 개성 시대.

다양한 직종이 있듯 오피스룩에도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한다. 회사에서 사람을 만나고 대함에 있어 비주얼적인 요소는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도 하므로 센스 있는 스타일은 필수.

엄격하게 클래식 수트를 입어야 하는 직장이 있는 반면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도 용납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직장도 있다. 클래식하거나 캐주얼하거나, 보기 좋고 입기 좋은 감각적인 오피스룩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여길 주목하자.

남성 SPA브랜드 ‘엘번드레스’와 함께 개성 있는 오피스룩 스타일을 제안한다.

Style 1. 엄격한 복장 규율, 수트 활용 오피스룩


복장 규율이 엄격한 직업을 가지고 있어 늘 어두운 계열 수트만 입어야 한다면, 이보다 더 답답하고 숨 막히는 일은 없을 것.

특히 패션 센스를 뽐내고 싶은 20~30대 남성에게는 큰 고충일터. 하지만 그 속에서도 분명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위한 팁은 존재한다.

감각적인 수트 스타일을 위해선 내 몸에 꼭 맞게 핏 되는 수트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블랙, 네이비 등 어두운 계열 수트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컬러 수트에 도전하는 것도 좋다.

그레이 컬러 또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수트는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꼭 기억하자.

Style 2. 다양한 스타일의 재킷 활용 오피스룩


재킷 컬러는 스타일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다주는 매혹적인 아이템이다. 또한 수트보다 훨씬 다양한 코디가 가능한 것이 특징.

가장 쉬운 방법으로, 계절에 따라 컬러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여름에 가까워질수록 시원한 느낌을 주는 색상을 선택하자.

재킷 컬러에 포인트를 줬다면 화이트 티셔츠나 톤 다운된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하자. 화이트 재킷이나 패턴이 없는 깔끔한 스타일의 재킷이라면 스트라이프 또는 유니크한 프린팅이 가미된 티셔츠와 함께 스타일링 해보자.

만약 그레이나 네이비 등 베이직한 컬러의 재킷을 선택했다면 늘 당연하게 입어왔던 블랙팬츠를 매치하는 답답한 실수는 더 이상 그만. 산뜻한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이트, 블루, 그린 등의 팬츠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자.

Style 3. 재킷 없이 깔끔한 오피스룩


올 시즌 트렌드 컬러인 ‘블루’를 메인으로 감각적인 오피스룩을 연출해 보자. 재킷을 입지 않아도 된다면 셔츠와 팬츠만으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계절에 어울리는 밝고 청량한 컬러감의 블루 셔츠는 어떤 스타일의 팬츠와 매치해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여기에 포인트로 체크패턴이나 스트라이프패턴이 가미된 셔츠를 선택한다면 더욱 댄디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하의로는 화이트 컬러 팬츠 또는 같은 계열의 네이비 컬러 팬츠를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 포멀한 오피스룩이 완성되며 치노 팬츠와 믹스매치해도 좋다. 여기서 포인트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바지 기장이니 잊지 말자.

● 오피스룩에 스타일을 더해줄 아이템 추천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어떤 신발로 마무리하느냐에 따라서 스타일의 완성도가 결정되므로 잘 선택하자.

그중에서도 어떤 스타일에든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블랙 슈즈가 있는데, 블랙 슈즈라고해서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 다양한 디자인 중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할 아이템으로 선정하자.

또한 그동안 여성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클러치’도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찾는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타일에 어울리게 잘 코디하면 멋스러운 오피스룩 연출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 Style Item Pick☆ ]


좌측 위쪽부터 포스트플랫폼 브리프케이스, 슈프란 윙팁 슈즈, 엔탈 고급 가죽로퍼, 코튼배색 클러치백 모두 엘번드레스 제품.
(사진출처: 엘번, 엘번드레스,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들의 화보 속 ‘스타일’ 이 궁금하다
▶ SNS 속 스타들, 나 이거 ‘좋아요’
▶ ‘빅맨’ 강지환-최다니엘, 수트의 제왕으로 돌아오다
▶ ‘마녀의 연애’ 속 캐릭터들의 트렌드
▶ 올 여름, 훈훈한 완소남친 패션 따라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