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2014 섬머 주얼리, 트렌드를 알면 스타일링이 보인다

2014-06-19 20:20:24

[양완선 기자] 무더운 여름날은 패션을 통해 멋을 내기에는 어려운 계절이다. 옷의 두께는 얇아지고 길이는 짧아지기 때문에 시도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 적어져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기 어렵다.

또한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 스타일링에서는 팔과 다리가 더욱 노출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럴 때 가장 유용한 것이 바로 주얼리 아이템이다. 또한 패션 스타일링에 따라 주얼리 선택이 달라져야 함은 당연지사. 스타들이 택한 주얼리 아이템들을 보면 올 여름 주얼리 트렌드와 함께 어떤 스타일링에 어울리는지도 알 수 있다.

■ 2014 여름 주얼리 트렌드 키워드 ⓵ - ‘자연’을 담은 주얼리


2014년 여름 주얼리의 첫 번째 키워드는 ‘자연’이다. ‘자연’을 모티브로 만든 주얼리는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돋보이게 해준다. 따라서 이런 주얼리에는 페미닌룩으로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김예원과 아이비처럼 여성스럽고 우아한 페미닌룩으로 스타일링을 했을 때에는 주얼리의 디자인이 과한 것보다는 미니멀한 것이 좋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주얼리로 스타일링을 한다면 청순한 매력까지 어필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바이가미에서 선보이는 ‘로즈마리(Rosemary)’ 시리즈는 꽃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작품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주얼리다. 네크리스, 이어링 그리고 반지까지 모두 ‘자연’을 담은 디자인으로 페미닌룩에 내추럴함을 더해준다.

■ 2014 여름 주얼리 트렌드 키워드 ⓶ - ‘컬러’를 담은 주얼리


2014년 여름 주얼리의 두 번째 키워드는 바로 ‘컬러’다. 컬러풀한 주얼리는 캐주얼하고 팝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며 주얼리 자체 만으로도 강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주얼리에는 캐주얼룩이나 스트릿룩이 잘 어울린다.

특히 맨 살이 드러나는 의상과 주얼리의 컬러를 맞추면 더욱 센스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엘처럼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스트릿룩에는 블랙컬러의 주얼리로, 이영은처럼 화려한 그래피티 프린트룩에는 볼드하고 다양한 컬러의 주얼리로 스타일링 하면 좋다.

바이가미에서 선보이는 ‘러블리 러블리(Lovely Lovely)’는 꽃잎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주얼리로 포인트로 핑크 컬러의 사파이어가 들어가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다. 또한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와 ‘핑크 젤리(Pink Jelly)’는 각각 블루 사파이어와 핑크 사파이어로 포인트를 준 ‘컬러’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커플링으로 제격이다.
(사진출처: 바이가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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