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장소별 데이트룩 스타일링 팁

2014-07-02 11:57:10

[양완선 기자] 날이 갈수록 더워지면서 한여름의 중심인 7월이 왔다. 하지만 아무리 무더운 날이라 해도 연인들의 데이트는 멈출 수 없는 법.

뜨거운 여름이라도 사랑에 빠진 이는 패션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연인에게 자신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어필하려면 데이트 장소에 맞는 패션 스타일링이 필수적이다. 여름 데이트코스는 무엇들이 있으며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지 잘 알아보아야 한다.

데이트룩은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이 모든 배경에 깔려 있어야 한다. 그 이후에 장소별로 어울리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대표적인 여름데이트 코스인 한강변 데이트, 놀이공원 데이트, 전시회 데이트에 따른 패션 스타일링을 스타들을 통해 배워보자.

# 한강변 데이트 – 귀여운 왕지원과 제시카


여름 밤에는 한강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이 많다. 무더운 한낮에 비해 기온이 내려가있고 아름다운 한강변 야경은 연인들에게 로맨틱한 분위기를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데이트에는 남자친구를 설레게 할 귀여운 스타일링이 제격이다.

제시카는 하늘거리는 소재의 화이트 컬러 원피스로 귀여운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귀여운 디자인의 의상에 레이스 장식 또한 포인트가 되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왕지원 역시 화이트 컬러의 시스루룩 티셔츠에 프릴 스커트로 코티하여 귀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프릴 장식또한 로맨틱한 스타일에 적절한 아이템.

트렌드를 따르면서 로맨틱한 큐트룩을 보여주고 싶다면 블루 컬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블루 는 2014년의 트렌드로 이미 유명한 컬러. 심플하고 귀여운 디자인에 패턴을 활용해 로맨틱함을 줄 수도 있고 여름마다 유행하는 마린룩으로 큐트룩을 더욱 강조해도 좋다.

# 놀이공원 데이트 – 캐주얼한 효민과 황소희


놀이공원은 연인들에게는 필수적인 데이트코스이다. 놀이공원에는 신나는 놀이기구뿐만 아니라 놀이공원 특유의 익사이팅한 분위기 탓에 절로 흥이 난다. 또한 놀이기구를 타다 보면 무더위도 잊혀질 정도로 스릴이 넘친다. 즐겁게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어울리는 스타일링까지 완벽하다면 연인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다.

놀이공원에서는 무엇보다도 편안한 활동성이 강조되어야 하기 때문에 캐주얼룩으로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캐주얼한 의상이라도 트렌드에 맞추어 준비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해 지는 법. 트렌디한 샌들과 여름마다 유행하는 패턴룩, 핫팬츠로 활동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효민처럼 올 여름 트렌드인 크롭트 티셔츠와 블루 컬러를 활용하면 좋다. 또한 방송인 황소희처럼 샌들에 양말을 착용하면 깜찍하면서 트렌디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과거에는 샌들에 양말을 착용하는 패션이 일명 ‘아저씨룩’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스타일리시한 양말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새로운 스트리트 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 전시회 데이트 – 페미닌한 한예리와 윤진서


한여름 대낮의 기온은 짜증지수를 높여이기 때문에 연인들의 데이트에 방해를 준다. 이럴 때 유용한 장소가 바로 전시회나 미술관과 같은 실내 데이트다. 에어컨 덕분에 시원한 실내에서 무더운 낮 시간을 보내면 비교적 덥지 않은 밤 시간의 데이트까지 쾌적한 하루를 즐길 수 있다.

전시관은 비교적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페미닌룩으로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페미닌룩과 전시관에서의 작품감상은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여성성과 지성미를 보여줄 좋은 기회다. 페미닌룩 스타일링에는 실크소재의 의상과 하이힐 등의 페미닌한 아이템이 필수적이다.

배우 윤진서는 실크소재의 핑크 컬러 티셔츠에 동양적인 프린트가 있는 롱 스커트로 우아함을 강조했다. 만약 나이가 조금 어리다면 한예리처럼 시스루룩 스타일링을 해도 좋다. 시스루룩이라 하면 섹시룩이 떠오르지만 속옷이 비치지 않는 절제미를 통해 페미닌한 스타일링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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