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컬러별 주얼리 스타일링법, 블랙룩 vs 화이트룩

2014-07-03 09:54:34

[양완선 기자] 가장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인기 있는 대표적인 의상 스타일링을 꼽자면 블랙룩과 화이트룩이 있을 것이다. 단순히 색만 가지고 패션스타일링을 구분하기에는 패션의 범위가 너무 넓지만 일반적으로 블랙룩은 시크하고 섹시한, 화이트룩은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만들어준다.

이렇게 블랙 혹은 화이트로 의상 스타일링을 골랐다면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주얼리가 있다. 심플한 블랙이나 화이트 의상은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고, 여성성을 부각시키는 최고의 아이템은 주얼리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패션을 보면 의상 스타일링에 따른 주얼리 코디 방법을 알 수 있다. 스타들의 주얼리 스타일링법을 보고 나에게 어울리는 주얼리 아이템을 알아보자.

■ 이효리와 손예진 - 시크한 블랙룩에는 골드 컬러와 심플한 링으로


블랙은 시크한 섹시룩으로 연출하기에 좋은 색상이다. 피부톤이 어두운 여성에게는 섹시함을, 피부톤이 밝은 여성에게는 시크함을 보여주는 블랙 컬러는 각각 어울리는 주얼리 아이템도 따로 있다.

구릿빛 피부의 섹시함으로 유명한 가수 이효리는 SBS ‘매직아이’의 제작 발표회에서 블랙 섹시룩에 골드 컬러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줬다. 바이가미에서 선보이는 로즈마리(Rosemary)는 꽃잎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작품으로 꽃잎의 형태와 입체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또한 로즈 골드 컬러는 블랙 컬러의 섹시룩과 매치했을 때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해준다.

청순미와 섹시미를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 손예진은 영화 ‘해적’의 제작보고회에서 심플한 팔찌와 유니크한 이어링으로 시크한 블랙룩에 포인트를 줬다. 피부톤이 밝은 여성이 블랙룩을 시크하게 연출하려면 심플한 주얼리가 적절하다. 바이가미의 스완(Swan)은 백조를 모티브로 섬세하게 디자인된 작품으로 블랙의 시크한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커플링으로도 좋은 아이템이다.

■ 김태희와 김하늘 – 청순한 화이트룩에는 진주와 미니멀한 이어링으로


화이트는 청순함을 연출하기에 최고의 컬러. 또한 페미닌룩으로 스타일링 하기에도 좋아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컬러이다. 만약 올 화이트룩으로 스타일링 한다면 튀지 않으면서 우아함을 강조할 수 있는 주얼리의 선택이 필수적이다.

김태희는 진주를 활용한 네크리스로 올 화이트룩에 포인트를 줬다. 진주는 2014년의 트렌드 주얼리로 청순한 스타일링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바이가미의 다미아(Damia)는 고풍스러운 빛깔의 일본 아코야 진주와 함께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청순한 스타일링에 여성성을 강조해 주는 네크리스와 이어링이다.

김하늘은 영화 ‘신의 한 수’ VIP시사회에 플라워 프린트가 있는 화이트 원피스로 청순한 스타일링을 했다. 만약 화이트 의상에 포인트가 되는 프린트가 있다면 주얼리 아이템은 미니멀한 이어링이 적절하다. 바이가미의 러블리 러블리(Lovely Lovely)는 작은 꽃잎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여성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좋다.
(사진출처: 바이가미,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이제는 운동도 스타일리시하게 하자!
▶ 김나영-아이비-강민경, ‘스타일 아이콘’의 블로그 속 데일리패션
▶ 2014년, 블루 섬머 스타일이 대세
▶ 패션에 우아한 현란함을, 옵티컬 프린트
▶ ‘호감도 UP’ 시키는 오피스룩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