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T.P.O에 따른 썸머 슈즈 스타일링

2014-08-25 17:31:38

[패션팀]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며 쾌적한 착용감과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는 여름철 패션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에는 일상에서 즐기는 가볍고 편안한 스타일을 비롯해 장마철 소나기를 피하기 위한 레인 아이템, 시원하고 감각적인 휴가철 바캉스 패션까지 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패션 아이템이 필요하다.

이에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올 때까지 걱정 없는 코디와 슈즈 스타일로 올여름 해야할 모든 패션 고민을 덜어내 보자.

▶ 무더위 일상에서 즐기는 스니커즈


여름철에는 실용적인 슬립온이나 로퍼로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시원한 촉감과 땀을 흡수하는 면 소재 덧신 양말을 신고 발목을 드러내면 산뜻한 느낌을 한층 어필 할 수 있다.

스니커즈는 린넨 소재의 남방이나 민소매 나시 티를 시원한 반바지와 짧은 길이감의 슬렉스 진과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하고 내추럴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여기에 스냅백이나 캡모자를 더하면 자외선으로부터 효과적으로 차단된다.

여성들은 갑갑한 오피스 룩 대신 하늘하늘한 원피스나 스커트, 숏 팬츠에 가벼운 슬립온 슈즈로 무더운 여름나기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캐주얼한 데님 셔츠나 시원한 느낌의 마린 룩, 속살이 드러나는 시스루 등에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 장마철 소나기에는 레인부츠


장마철 대표 아이템 레인부츠는 화려한 컬러와 장식 등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레인부츠는 더 이상 패션피플들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이다.

매트한 오리지널 질감과 글로시한 커버의 레인부츠는 비비드한 컬러와 러버 소재로 햇빛이 내리쬐는 날이나 소나기가 한없이 쏟아지는 날에 상관없이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다.

플라워 패턴과 레이스업 장식의 레인부츠는 밋밋한 여름철 패션에 포인트를 만들어준다. 숏 팬츠와 스키니진 등과 함께 매치하면 섹시하고 매끈한 다리 라인을 뽐낼 수 있다.

▶ 휴가철 피서지에는 젤리 슈즈


바캉스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비키니 또는 숏 팬츠에는 물에 젖어도 걱정 없는 젤리나 고무소재의 슈즈가 적합하다. 몸매를 드러내기 두려운 사람들은 루즈한 바지와 티셔츠로 코디하면 시원하면서도 내추럴한 피서지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젤리 샌들은 코르크 소재의 플랫폼과 벨크로 형식의 벨트로 바닷가의 백사장이나 계곡의 바위에서도 미끄러질 염려가 없으며 물에 신발이 떠내려가거나 벗겨지지 않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스트라이프 혹은 트로피컬 패턴이 새겨진 원피스나 민소매 티셔츠에 리본이나 꽃 장식이 가미된 젤리 샌들은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페미닌한 코디를 완성시켜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스타일을 좌우하는 컬러 포인트 ‘서머백’ 스타일링
▶ [History Talk] 도나 카란 “블랙은 인품을 강조하는 색”
▶ 특별한 프로포즈를 위한 아이템, 진주 vs 사파이어
▶ [해외 스트릿패션] 여름을 맞이한 ‘뉴욕’
▶ 장소별 데이트룩 스타일링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