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2014 가을 유행예감 컬러분석!

2014-08-25 10:05:22

[양완선 기자] 8월도 어느덧 마지막 주를 맞이했다. 이제 옷장에서 가을 옷을 꺼내놓아야 할 시기이며 동시에 가을을 맞아 미리 새 옷을 장만할 시기이기도 하다.

매 계절마다 유행하는 컬러가 있듯 이번 가을 역시 트렌드가 되는 컬러가 있을 것이다. 올 가을에 유행할 컬러를 분석하고 예측해보면 트렌드를 앞서가는 패션피플이 될 수 있다.

스타들 역시 다가오는 가을패션을 준비하고 있을 터.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2014년 유행할 컬러 트렌드를 예측해보자.

▶ 모델 이영진 – 베이지 컬러


영화배우이자 모델인 이영진. 그는 모델답게 번뜩이는 패션 센스로도 유명한 스타이다. 그는 영화 ‘내 연애의 기억’ VIP 시사회에서 베이지색 슬리브리스 의상을 택했다. 그가 선택한 하늘거리는 소재의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팬츠는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페미닌룩을 완성해줬다.

매년 가을에는 따듯한 컬러가 트렌드가 되곤 한다. 베이지 컬러 역시 따듯한 느낌을 주는 색상으로 가을 코디에는 제격이며 소재와 밝기에 따라 초가을부터 늦가을까지 모두 어울리는 컬러이다.

밝은 베이지 컬러의 7부소매 셔츠는 지금 같은 환절기에 적절한 스타일링을 만들어주며 짙은 베이지 컬러라 하더라도 가디건을 활용하면 환절기에 실용적인 아이템이 된다. 또한 프린트가 없는 베이지 컬러는 단정하고 부드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하기에도 좋다.

▶ 레인보우 고우리 – 옐로우 컬러


그렇다면 아이돌이 선택한 컬러는 무엇일까? 레인보우의 멤버 고우리는 옐로우 컬러의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허벅지까지 노출이 되는 블랙 스커트로 섹시하지만 밝은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그의 스타일링은 따듯하고 밝은 옐로우 컬러와 시크하고 섹시한 블랙 컬러의 믹스매치가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옐로우 컬러는 밝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통통 튀는 큐트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만약 루즈한 핏의 슬리브리스 티셔츠로 옐로우 컬러를 선택하면 섹시룩이 아닌 큐트룩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블랙 컬러의 스냅백이나 프린팅은 옐로우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짙은 옐로우 컬러의 라이더 재킷은 늦가을에 코디 하기 좋은 아이템. 데님 소재의 핫팬츠 혹은 미니스커트와 잘 어우러져 깜찍한 큐트룩에 제격이다. 또한 데님 컬러인 네이비와 보색대비를 이루어 어디에서나 주목 받는 패션을 연출하기에도 좋다.

▶ 에이핑크 박초롱 – 데님 컬러(네이비)


2014년 봄에 유행했던 데님 소재. 너무나도 짧았던 봄이 아쉬웠는지 올 가을에도 데님소재는 다시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에이핑크의 박초롱 또한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로 2014년 트렌드를 선보였다.

또한 복고 패션의 열풍에 힘입어 데님 재킷 역시 다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데님 재킷을 반소매 티셔츠 위에 착용하면 환절기 패션으로 유용하며 데님 재킷과 데님 팬츠를 매치한 일명 ‘청청 패션’은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만들어준다.

데님은 네이비 컬러에 가깝지만 밝기와 워싱의 정도에 따라 그 느낌의 차이는 매우 커진다. 만약 상의와 하의 모두가 워싱처리나 디스트로이드가 많이 된 데님 아이템이라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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