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한가위 패션, 단정하고 개성 있게 연출하자!

2014-08-27 14:08:55

[양완선 기자]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약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때문에 명절 패션에 대한 고민도 많아질 터. 돌아오는 2014년 추석 패션은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까?

추석 패션의 기본은 ‘단정함’이다. 친척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튀거나 개성 넘치는 패션이 예의 없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단정함에만 치우친 패션은 지루함을 가져다 줄 수도 있는 법. 그렇기 때문에 단정하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센스가 필요하다.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해 단정하면서도 개성 있는 자신만의 패션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 단정하고 자연스러운 내추럴룩 – 박주미


영화 ‘내 연애의 기억’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박주미. 그는 가을시즌을 대비하듯 얇은 니트 티셔츠와 디스트로이드 진으로 단정한 내추럴룩을 연출했다. 디스트로이드 진은 내추럴함을, 심플한 화이트 컬러의 니트는 단정함을 주어 명절 패션으로는 제격이다.

단정하고 내추럴하게 스타일링 하려면 프린트 티셔츠는 피하되 루즈한 핏을 택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심플하면서 자연스러운 상의를 택했다면 하의로 팬츠를 매치해보자.

팬츠는 스커트에 비해 좀 더 단정함을 줄 수 있는 의상이지만 자칫 매니시룩으로 연출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여성용 슬랙스나 스키니핏 팬츠와 루즈한 상의의 매치는 단정하고 자연스러운 내추럴룩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므로 참고해보자.

▶ 단정하고 귀여운 큐트룩 – 이영아


배우 이영아는 심플한 디자인의 프릴 원피스로 단정하고 귀여운 큐트룩을 선보였다. 그가 착용한 원피스는 화이트 컬러와 스카이 블루 컬러의 조합으로 상큼한 매력을 더해주었으며 핑크색 클러치백은 큐트룩에 포인트가 되었다.

가을을 대비하여 긴팔 티셔츠로 단정한 큐트룩을 만들고 싶다면 흐르는 핏의 티셔츠가 좋다. 폴리 원단위에 마치 진주알과 같은 포인트가 촘촘히 박힌 티셔츠는 로맨틱하고 귀여운 큐트룩에 제격이며 롱 스커트를 이용하여 페미닌룩과 믹스매치해도 좋은 아이템이 된다.

체크무늬 원피스 또한 단정한 큐트룩 연출에 좋은 코디가 된다. 특히 매년 가을마다 유행하는 체크무늬는 추석 패션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벌룬핏의 원피스는 귀여움을 더해주며 7부소매의 길이감은 단정함을 더해준다.

▶ 블랙&화이트 - 태연


온스타일 ‘더 태티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태연은 블랙 컬러와 화이트 컬러를 이용하여 단정하면서 개성 있는 패션을 연출했다. 블랙과 화이트는 오피스룩에 자주 쓰일 정도로 단정함을 주기 좋은 컬러. 또한 태연은 소매 부분이 시스루로 된 티셔츠를 택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했다.

블랙과 화이트의 매치는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큐트룩 스쿨룩등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이 된다. 화이트 컬러의 루즈한 맨투맨 티셔츠에 화이트 핫팬츠를 매치하고 블랙 니삭스를 착용하면 개성도 있으며 단정한 큐트룩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학생이 입는 교복은 단정함이 최우선이다. 때문에 스쿨룩 역시 어느 정도 단정함이라는 요소를 갖고 있기 마련. 때문에 블랙과 화이트를 이용한 스쿨룩은 성인이 코디 했을 때 귀여운 큐트룩이 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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