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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돌아온 19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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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희 기자] 오래 보아도 촌스럽지 않다. 고전적이면서도 소소한 아름다움이 오히려 따라하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패션피플이 동경해 마지 않는 1960년대 시그니처 스타일에 동시대적 현실감이 부여됐다. 트위기, 브리짓 바르도, 오드리 헵번 등의 단순히 ‘복고’라는 단어로 끝날 수 있는 패션 아이콘이 편안한 안정감을 가진 놈코어 코드와 시크한 스포티즘을 머금고 다시 태어난 것.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링에 자연스러운 멋이 깃든 이 패션은 2014년 구찌, 미우미우, 이자벨 마랑, 샤넬 등 실제적 트렌드를 이끄는 하이엔드 브랜드들에서 재해석돼 화려하게 변신했고, 21세기 패션 아이콘으로는 블레이크 라이블리, 엠마 왓슨, 케이트 미들턴 등이 거론되며 영광을 함께 했다.


1960년대의 매력적인 코드는 패션을 뛰어넘어 아이콘과 영화,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수많은 매체들에 거론되며 젊음 가득한 멋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청년 문화의 반항이 만든 1960년대는 큐롯 팬츠, 모즈룩, 고우고우 부츠, 비키니, 미러 소재의 스커트 등 패션 혁명으로 불리우는 새로운 라인과 소재로 꽉 차 있었다. 이는 여성의 허리를 조여오던 코르셋과 드레스업 무드의 해방을 일컬음과 동시에 성의 평등을 나타내는 사회적 지표인 셈.

실험적이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탄생은 한 마디로 규정하기 어려운 대신 ‘1960년대 패션’으로 불리운다. 과감한 시도와 기존 아이템들의 믹스 앤드 매치로 이루어진 이 혁신의 시대는 2013년에 이어 스타일링의 믹스 앤드 매치가 주목을 받으면서 하이엔드 브랜드들은 스트릿의 감성을 품었고,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결합했다.

소비자들은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그리고 편안해 보이지만 치밀하게 계산된’ 편안한 스타일의 정의를 빠르게 흡수했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관습적 스타일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스웻 셔츠에 드레시한 롱 스커트를 입는다거나 니트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나 당시에는 주목 받지 못했던 레오퍼드, 니트 소재의 사용 등.


문화적 열풍으로는 당대를 풍미했던 오드리 헵번, 재클린 케네디, 그레이스 켈리 등 세기의 아이콘처럼 21세기에도 새로운 아이콘들이 부상하기 시작했다는 것과 브리짓 바르도가 출연했던 영화 속 한 장면을 재해석하는 오즈 세컨의 광고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섹시한 매력을 지닌 블레이크 라이블리, 매니시한 모습과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지닌 엠마 왓슨, 윌리엄 왕세자의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의 우아한 모습까지, 현재 대두되고 있는 이 매력적인 스타들은 1960년대의 패션의 귀환과 동시에 문화적 요소까지 품고 왔음을 알리고 있다.
(사진출처: 샤넬, 미우미우, 트위기 공식 홈페이지 및 윌리엄 클라인, 파코 라반, 엠마 왓슨 공식 페이스북,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쉘부르의 우산’, ‘이지 라이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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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10:58 / 수정: 2014-09-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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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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