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션쇼 찾은 모델들의 가을 스타일링!

2014-10-06 10:01:17

[양완선 기자] 9월30일 한 브랜드의 론칭 기념 패션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스타 모델들이 모인 만큼 포토월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고 스타 모델들은 각자 자신의 패션 스타일링에 한껏 신경을 쓰고 이 자리에 참석했다.

그렇다면 패션쇼에 참가하는 모델들은 어떻게 차려 입고 패션쇼 현장을 방문했을까? 특히나 날씨가 쌀쌀해지며 가을의 중턱을 넘어서는 이 때 트렌드를 앞서가는 모델들은 매니시한, 페미닌한, 키치한 패션 스타일링 등 다양한 코디를 선보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델 강승현, 박둘선, 이성경의 패션쇼 속 패션 스타일링을 살펴보고 올 가을 자신의 패션 스타일링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보자.

▶ 강승현 –레더 팬츠를 활용한 매니시함


모델 강승현은 이날 진한 네이비 컬러의 무지 티셔츠와 레더 스키니 팬츠를 통해 매니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매니시룩이라 하면 셔츠와 재킷, 슬랙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컬러의 톤을 통일하고 스키니한 스타일링 역시 충분히 시크하면서도 매니시할 수 있다.

레더 스키니 팬츠는 강한 느낌을 주면서 시크룩 연출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또한 보온성이 있어 추운 겨울까지 활용이 가능한 팬츠이기도 하다. 만약 아직 춥지 않은 가을 레더 팬츠의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유광 스키니 팬츠를 활용해도 좋다.

레더 스키니 팬츠가 비비드한 컬러를 만나면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만들기에 좋다. 만약 레드 컬러의 레더 팬츠와 블랙 맨투맨 티셔츠를 매치하면 컬러의 대비효과로 인해 어디에서든 주목 받는 유니크룩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 박둘선 – 페미닌한 롱 스커트


어느덧 베테랑 모델이 된 박둘선은 페미닌한 무드의 롱 스커트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그의 코디의 특징은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반소매 티셔츠를 활용한 점이다. 하지만 티셔츠와 스커트를 네이비 컬러로 통일하고 하체의 노출이 없어 가을 패션 스타일링으로도 적절하다.

만약 쌀쌀한 가을날 야외활동을 한다면 니트 소재의 상의와 롱 스커트로 여성스럽고 귀여운 스타일링을 만드는 것이 좋다. 니트 소재는 보온성이 좋아 늦가을까지 무리가 없으며 니트와 롱 스커트의 컬러 매치에 따라 큐트룩으로도 연출하기 쉽다.

한편 가을에는 체크 패턴을 활용해도 좋다. 체크는 가을을 대표하는 패턴으로 따듯한 느낌과 함께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 이성경 – 키치한 하이패션


떠오르는 스타 모델 이성경은 독특한 프린트의 원피스로 키치한 하이패션을 선보였다. 사전적 의미로 하이패션은 디자이너의 철학이 반영된 작품성이 있는 디자인의 의상을 말하며 이성경의 스타일링 역시 디자인이 독특한 프린트로 키치룩을 표현한 하이패션이라 말할 수 있다.

키치룩 연출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 바로 프린트의 활용이다. 독특한 프린트의 스커트와 맨투맨을 매치하면 키치룩 코디가 완성되며 최근의 트렌드인 플로피 햇을 활용해 트렌디함을 더해줘도 좋다.

한편 프린트 외에도 패턴과 디자인을 통해서도 키치한 하이패션을 만들 수 있다. 독특한 패턴의 레깅스와 맨투맨 티셔츠, 미러렌즈 선글라스는 미래적인 스타일링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트렌드를 앞선 코디가 될 것이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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