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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vs 재킷, 가을 아우터 트렌드

2014-10-14 12:24:20

[양완선 기자] 여름을 제외한 모든 시즌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아우터. 또한 아우터는 디자인의 다양성과 트렌드 변화의 폭도 큰 편이다.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디자인과 트렌드가 쏟아져 나오는 아우터는 자칫 잘못 스타일링 하면 일명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수도 있는 아이템이다.

한편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스타들 역시 다양한 아우터 패션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코트부터 재킷까지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보면 2014년 가을부터 겨울까지의 아우터 트렌드를 알 수 있다.

▶ 박신혜 – 가을을 대표하는 트렌치 코트


팬 사인회장에 나타난 배우 박신혜. 그는 가을마다 돌아오는 트렌드인 트렌치코트로 시크한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귀여운 그의 이미지와 키치한 패턴의 니트, 시크한 트렌치코트의 믹스매치는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가을과 겨울, 시크하고 도시적인 스타일링을 준비한다면 코트를 활용해보자. 또한 코트는 캐주얼룩이나 오피스룩을 모두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기도 하다.

만약 좀 더 트렌디한 코트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컬러’를 활용해도 좋다. 가장 기본이 되는 블랙 컬러의 코트 외에도 그린, 네이비, 레드, 블루와 같은 다양한 컬러의 코트를 활용하면 코트로도 얼마든지 키치하거나 캐주얼한 감성을 살릴 수 있다.

▶ 공효진 – 재킷, 스타일을 말하다


자타가 공인하는 패셔니스타 공효진은 한 의류 브랜드 매장 방문행사에서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재킷으로 캐주얼한 스트리트룩을 선보엿다. 그는 브라운 컬러의 쇼트 재킷과 레오파트 프린트 티셔츠,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해 편안해 보이면서도 트렌디한 스트리트룩을 완성했다.

2014년 스트리트룩 트렌드는 스포티함과 키치함. 만약 스포티한 스트리트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일명 ‘베이스볼 재킷’이라고 불리우는 스태디움 재킷을 선택해보자. 또한 스냅백과 백팩을 함께 매치하면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해 줄 수 있다.

재킷을 활용해 키치함을 보여주고 싶다면 소재와 트렌드를 활용하는 게 좋다. 모직 소재의 크롭트 재킷은 하이웨스트 팬츠나 스커트와 매치했을 경우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으며 동시에 키치함을 강조해 줄 수 있다.

▶ 소녀시대 유리 – 가죽 아이템의 활용


‘가죽재킷’이라 하면 ‘남성성’과 ‘오토바이’ 등이 떠오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재킷 트렌드의 다양화로 인하여 가죽재킷 역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소녀시대의 유리가 그의 공항 패션으로 선보인 가죽 재킷은 라이더 재킷의 디자인과 쇼트한 길이감이 돋보였으며 독특한 패턴의 원피스와도 잘 어울렸다. 그의 재킷과 원피스는 따로 놓고 본다면 상반된 스타일이지만 믹스매치 했을 때 스타일리시한 시크룩이 될 수 있었다.

만약 가죽재킷으로 스트리트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루즈한 핏의 재킷을 선택해 보자. 가죽 소재는 흘러내리지 않고 핏을 유지해주는 특성이 있어 오버사이즈룩에 제격인 아이템이 된다. 또한 독특한 프린트가 있는 가죽 재킷은 키치한 스타일링에도 적절한 선택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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