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가을에도 이어지는 ‘비비드 컬러 스타일링’

2014-10-24 13:14:35

[이세인 기자] 이번 F/W 시즌은 비비드한 컬러들이 S/S 시즌 못지않게 활약하고 있다.

F/W 시즌 대세를 이루는 모노톤, 톤 다운된 컬러들에 지루함을 느낀 걸까. 패션 관련 행사장을 찾은 스타들은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이템들로 스타일링 한 모습이다.

S/S 컬러로 여겨졌던 컬러들이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다. 대세 컬러 블루, 오렌지, 베이비 핑크로 이어지는 비비드한 컬러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Color1. 블루


신뢰감을 주고 청량감이 돋보이는 컬러인 블루, F/W 컬러로 당당히 변신했다. 패셔니스타 공효진은 블루 컬러 니트 크롭트 톱과 함께 화이트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다. 미니멀함과 확실하게 보여지는 컬러 대비가 인상적이다.

모델 강승연은 모노톤 컬러와 배색 처리된 원피스를 선택했다. 블랙&화이트와 어우러지는 블루 컬러 포인트는 스타일링을 한층 더 리드미컬하게 한다.

모델 이현이는 조금 더 밝은 톤의 블루 레더 원피스를 선택했다. 프린지 디테일의 원피스로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무드를 연출했다.

Color2. 오렌지


각양각색의 오렌지 컬러 또한 눈길을 끈다. 모델 한혜진은 화려한 프린트의 포인트 컬러로 오렌지 컬러를 선택했다. 여기에 블루 클러치를 매치해 비비드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방송인 황소희 또한 독특한 홀로그램 프린트가 인상적인 오렌지 컬러 투피스로 단출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F/W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모델 수주 또한 톤 다운된 벨벳 원피스와 롱부츠를 매치, 신비한 느낌을 자아낸다.

Color3. 베이비 핑크


사랑스러운 컬러 핑크. 러블리함의 정점을 찍는 베이비 핑크가 이번 시즌에도 패셔니스타들의 간택을 받았다.

옷 잘 입기로 소문 난 배우 한지혜는 드라마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네오프랜 소재의 미니멀한 베이비 핑크 원피스로 심플하게 연출했다. 스커트 밑단에는 화이트 플리츠 디테일을 가미해 더욱 러블리한 느낌을 준다.

배우 한그루는 ‘연애 말고 결혼’의 주장미를 연상케 하는 러블리한 룩을 선택했다. 어깨와 팔 라인은 시스루 처리하고 베이비 핑크 튜브톱 원피스 라인의 드레스를 스타일링했다. 여기에 블랙 리본 숄더백, 블랙 앵클부츠로 대책 없는 ‘공주풍’ 연출은 센스 있게 피했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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