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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色] 레드와 블루의 만남, ‘페미니즘’ 컬러 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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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리라 기자] 레드와 블루가 더해져 만들어지는 컬러 퍼플, 바이올렛. 이름에서부터 고상함이 느껴지며 우아함과 또는 화려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그 풍부한 화려함 뒤에는 외로운, 슬픔, 고독함이 왠지 모르게 함께 느껴진다.

여성을 대표하는 레드와 남성을 대표하는 블루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컬러로 퍼플 컬러는 페미니즘의 색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라색은 많은 명칭을 가지고 있는데 심홍색의 염료를 채취하는 조개 푸르푸라에서 유래된 퍼플, 제비꽃 비올라의 바이올렛, 푸른빛을 가진 휘아킨투스로 크게 나누어진다.

이중 푸르푸라의 심홍색 염료는 값이 비싸 고대 로마시대에 왕족들만 입을 수 있는 컬러로 사용되었다. 일반인에게는 금지되었고, 흔히 볼 수 있는 기독교의 명화 속 예수 그리스도상의 옷은 보라색을 띄며 고귀함을 상징하고 있다.

cft에서 제안하는 2015 S/S컬러 LAVENDER


라일락, 모브 등 라벤더 쉐이드들이 신선하고 프레시한 느낌으로 제안된다. 여성복에서 주요 컬러로 제안되며 캐주얼 드레스와 바지 등에 블랙, 화이트와 함께 제안된다. 또한 포인트로 오렌지 배색과 함께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팬톤에서 2014년 컬러로 오키드를 뽑았다. 꽃의 컬러, 이름에서 유래된 만큼 보라색은 우아함을 대표한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감수성이 풍부하며, 품위가 있으며 미적 센스가 뛰어난 사람이 많다. 또한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 퍼플을 좋아하는 경향이 높다.

 
2015 S/S 서울패션위크 메트로시티, 르이, 이상봉

가시 달팽이, 조개, 꽃 등으로 어렵게 염료를 구했지만 1856년 최초로 보라색이 합성염료에 의해 개발되었다. 하지만 영국의 염색공들은 낯선 염료를 사용하지 않아 개발된 지 30년이 흐른 뒤, 프랑스에서 ‘모브’라는 색명을 짓게 되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모브 컬러는 1890년 ‘모브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크게 유행하게 되며 1900년대로 이어가 아르누보 양식의 미학에 빠질 수 없는 컬러로 사용됐다. 특히 예술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여인들은 보라색과 금색의 배색이 된 의상을 입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로열 퍼플은 로열 블루와 함께 왕실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영국의 군주가 입은 왕실의 색으로 사용되고 있다. 로열 블루는 관복색으로 사용되지만 로열 퍼플은 로브에서 유래되었다.

영국의 왕실과 엘리자베스 여왕을 소개하는 공식 홈페이지도 보라색을 배경색으로 사용하는 등 공식적인 행사에서도 블루 못지않게 보라색을 찾아볼 수 있다.

 

1. 소렐 카니발 부츠
2. 드페이블랙 큐브백
3. 나무하나 베이직 스웨이드 토오픈
4. 프라스 멀티 크로스 체크 코튼 머플러
5. 빈티지 헐리우드 퐁퐁 퍼 뱅글
6. 듀이듀이 오버사이즈 코트

인간이 볼 수 있는 빛의 파장, 무지개를 보면 보라색이 가장 짧다. 시각에서 사라져 버릴 것 같은 짧은 파장의 보라색은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 효과를 준다.

몸과 마음이 아플 때, 보라색을 가장 아름답게 느끼며 선택하게 된다. 선택한 보라색으로 인해 에너지가 몸의 구석구석 세포 하나하나에 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C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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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4:39 / 수정: 2014-12-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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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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