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2014년을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하는 ‘연말 파티룩’

2014-12-12 10:17:43

[이세인 기자]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12월. 각종 연말 모임으로 빼곡한 스케줄과 동시에 늘어가는 건 뭘 입고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들일 것이다.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 자리에서 ‘옷’이란 가장 빠르게 현재의 ‘나’를 알 수 있는 것이기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남은 2014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연말연시 모임, 각종 파티에서 자연스럽지만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단아하고 고급스럽게


모임이나 파티룩에서 실패 확률이 가장 낮은 단아한 스타일링. 어떤 성격의 모임이든 과하지 않고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룩은 잘 어우러지기 마련이다.

배우 황우슬혜는 미니멀한 블랙 크롭트 톱과 펜슬스커트로 심플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노출이 살짝 있지만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배우 문정희 또한 우아한 분위기의 블랙 원피스를 선택했다. 네크라인에 화이트 리본 장식으로 우아함을 더했다.

배우 정혜영은 잔잔한 그린 컬러로 우아하고 단아한 룩을 완성했다. 그린 계열의 니트와 톤온톤 그린 퀼팅 펜슬스커트로 잔잔한 포인트가 있는 룩을 선보이며 단아하지만 단조롭지 않아 연말 파티룩에도 손색없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화려하고 과감하게


시끌벅적한 파티라면 조금은 과감해져도 된다. 평소에는 다소 과했던 레이스 자수나 타이트하고 짧은 원피스, 혹은 과감한 시스루룩을 연출해 보자.

배우 이혜영은 레이스 시스루 튜브톱과 미디스커트, 여기에 재킷과 플로피 햇으로 과감하게 연출해 주목 받았다. 배우 강소라가 입어 화제가 된 네이비 레이스 원피스. 보디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냈다.

전혜빈은 레이스 자수가 촘촘하게 드리워진 화이트 원피스를 선택했다. 얌전한 듯 하지만 플라워 자수가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 마무리 아이템


시즌이 시즌인 만큼 아우터의 비중이 상당하다. 겨울 스타일링의 완성이라고도 볼 수 있는 아우터는 연말 모임을 위한 룩에서는 좀 더 럭셔리하고 강렬해질 필요가 있다.

배우 박주미는 그레이 컬러의 오버 사이즈 코트와 전체적으로 톤온톤을 이루는 그레이 컬러 스타일링을 선택했고 퍼 숄더를 걸쳐 럭셔리한 분위기를 돋웠다. 배우 정혜영 또한 톤온톤 스타일링을 선택했고 여기에 라쿤 머플러를 둘러 포인트를 줬다. 배우 김성령은 그레이 캐시미어 롱 코트로 발목까지 보온성을 챙겼고 퍼 장식으로 우아함을 더했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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