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연 기자] 많은 여성들이 A라인 혹은 플레어 라인을 선호한다. 아래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실루엣으로 몸에 달라붙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다.
또한 살짝 나온 뱃살이나 통통한 허벅지 등 체형을 보완하며 스타일링에 여성스러움과 소녀 같은 발랄함을 더해 때론 청순한 여성미를, 때론 귀엽고 발랄한 소녀 감성을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신 유행을 쫓아 늘 빠르게 변화하는 패스트 패션은 거부하지만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플레어 라인’을 기억하자.
# 플레어스커트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 혹은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의 연출을 원한다면 플레어스커트를 선택하자. 체형을 보완해 다리와 허리를 더욱 날씬해보이게 도와줘 여성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경수진은 블랙 컬러에 같은 색상으로 레오파드 무늬가 그려진 스커트를 선택했다. 미니스커트로 활기차고 밝은 그의 이미지에 잘 어울렸다. 또한 블랙 니하이 부츠와 가죽점퍼로 올 블랙룩을 연출한 후 레드 컬러 미니백을 매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최정윤은 자켓과 함께 화려한 패턴의 스커트를 선택했다. 블랙 컬러 이너와 슈즈, 백으로 자켓과 스커트의 화려함이 포인트가 되었다. 패턴과 컬러의 특징으로 포멀해보이기도, 캐주얼해보이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 플레어원피스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많은 배우들이 선택해 화제가 된 플레어 라인의 원피스는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밑단이 퍼져 단아하고 고급스러우며 우아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 기장과 컬러, 디테일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액세서리 하나만으로도 분위기 반전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김소은은 레드와 블랙이 교차된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선택했다. 액세서리와 슈즈 등 원피스를 제외한 모든 것을 블랙으로 통일해 원피스에 포인트를 주었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그의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 플레어코트
싱글 혹은 더블 버튼, 일자로 떨어지는 단정한 핏의 코트에 지겨워졌다면 플레어코트에 주목하자. 기존의 딱딱하고 정형화 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코트도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긴 기장의 플레어코트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여성미를, 짧은 기장을 선택한다면 귀엽고 발랄한 느낌과 함께 경쾌함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지우는 발목까지 오는 긴 기장의 블랙 코트를 선보였다. 그의 큰 키와 날씬한 몸매가 더욱 돋보였으며 한층 더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워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브이넥에 큰 칼라가 달린 디자인으로 옆 라인에 달린 큼지막한 화이트 컬러 단추를 교차해 잠가 하나만 입어도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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