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후끈후끈 ‘국제시장’ 속 니트아이템

2014-12-15 15:03:55

[함리라 기자] 12월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황정민, 김윤진 주연의 영화 ‘국제시장’의 VIP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평범하지만 가장 위대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친구’, ‘해운대’, ‘댄싱퀸’등 수많은 작품을 흥행시킨 윤제균 감독의 작품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감독과 배우들의 수많은 지인들이 시사회에 참석한 가운데 그들의 스타일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겨울이라 코트+니트 스타일링이 가장 눈에 띄었다. 실용성은 물론 보는 사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니트 코디. 다양한 소재, 컬러, 디자인 등 여러 종류의 니트 스타일로 매일매일 새로운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자

앙고라
울 소재의 하나로 앙고라염소나 토끼의 털로 만든 천. 털이 광택이 있고 보온성이 크며 가볍고 부드러워 니트의 소재로 주로 사용된다.


2000년생으로 15살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난 김새론. 그녀가 선택한 니트는 베이비 핑크의 앙고라 니트. 그는 같은 컬러, 소재의 스커트와 함께 크로스 백과 함께 매치하였다. 그의 긴 웨이브 헤어와 니삭스, 메리제인 슈즈와 함께 매치해 더욱 소녀스럽고 사랑스럽다.

터틀넥
목에 밀착된 둥글고 높은 칼라의 일종으로 네크라인 중 거북의 목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
목둘레는 겉으로 접어 넘기는 스타일도 있으며, 풀오버, 스웨터나 티셔츠, 최근에는 블라우스에도 많이 쓰인다.


뭘 입어도 핏이 살아나는 최고의 보디포션을 가진 모델 장윤주. 그는 화이트 컬러의 터틀넥과 네이비 롱 코트와 함께 매치하여 깔끔한 코트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텍스타일
텍스타일은 직물, 직물 원료라는 의미를 가졌으며 디자인의 요소를 이용하여 다지안의 원리에 따라 패턴을 제작하는 것을 텍스타일 디자인이라고 말한다. 문양과 기법을 구성하여 염색, 자수 등의 방법으로 원단을 만들어내는 과정뿐만 아니라 직조하기 위한 직물 설계까지 포함돼 니트산업에서는 꼭 필요하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빛나는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와 막내라인 카이. 둘 다 코트+니트+셔츠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대신 다른 컬러의 매치를 보여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수호는 딥톤의 블루코트 속 이너웨어로 에스닉한 문양의 블랙 컬러의 니트를 선택했다.

카이는 군더더기 없는 브라운 코트와 꽈배기 모양의 수가 놓아져 있는 듯한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의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니트를 선택해 수호에 비해 밝은 톤의 의상을 입었다. (사진출처: 플라스틱아일랜드, 매긴, LAP, 소니아리키엘, 핼무트 랭, 토리버치, 라코스테, 비비안웨스트우드, 톰 브라운, 꼼데가르송, 구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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