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5월의 결혼식, 하객도 스타일리시하게!

2015-05-14 11:17:11

[오아라 기자] 봄바람을 타고 5월이 왔다. 바람과 함께 날아온 청첩장, 수두룩한 청첩장에 나갈 돈 보다는 어떻게 입고 갈지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많은 TPO 중에 고민에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결혼식. 신부 대기실에서 사진도 찍어야 하고 마지막에는 모든 이와 함께 단체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전혀 쌩뚱맞은 스타일로 비춰져서는 안 된다.

신부보다는 튀지 않고 다른 하객 보다는 돋보이고 싶다면 센스 있고 영민한 스타일이 필요할 때. 공식석상의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해봐도 좋겠다. 그렇게 해서 고른 결혼식에서 입어봐도 좋은 스타일.

>>> 간결하고 깔끔하게, 원피스


하객 패션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원피스. 잘 고른 원피스 하나는 두고두고 입을 수 있고 패션 아이템만 살짝 바꿔줘도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이 가능하다.

신부의 웨딩드레스 컬러와 비슷하거나 너무 화려하거나 노출이 심한 원피스 보다는 무릎 위 길이의 화사한 컬러의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전지현의 원피스가 눈에 띈다. 패션 브랜드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전지현은 그린&블랙 타이탄 체크 원피스와 힐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린과 블랙 컬러의 조화가 봄과 참 잘 어울린다. 의상에 맞게 청순한 핑크 메이크업으로 투명하고 생기있는 메이크업을 보여줬다.

>>> 매번 원피스만 고집했다면, 이제는 수트


결혼식 마다 비슷한 원피스만 입었다면 새로운 시도를 해봐도 좋겠다. 수트 패션은 어떨까? 비슷비슷한 하객 스타일 사이에서 눈에 띄는 세련된 하객으로 돋보일 수 있다.

매번 똑같은 스타일에 지루했다면 채정안의 수트 패션을 참고해 볼 것을 추천한다. 여성들이 입고 싶은 스타일을 보여주는 그.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수트로 매니시 매력을 뽐냈다.

그는 프러시안 블루 컬러의 수트로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화려한 액세서리 대신 목걸이 하나로 포인트를 줬으며 누드톤의 메이크업으로 자연스럽지만 이지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 패턴 팬츠로 과감한 포인트를


화사한 컬러나 패턴의 팬츠도 꽤 괜찮은 하객 패션 아이템이 된다. 깔끔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매치하거나 블랙 슬리브리스 상의에 더해 세련된 스프링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이윤지는 슬리브리스 상의에 우아한 핀 스트라이프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스프링 룩을 연출했다.

단, 상의와 하의 모두 과한 패턴은 피해야한다. 크고 요란한 액세서리 보다는 룩에 맞는 적절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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