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올 여름 바캉스룩, 소녀시대처럼 입으면 100점

2015-07-09 11:09:28

[양미영 기자] 소녀들의 파티가 시작됐다.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의 신곡 ‘파티(Party)’로 자타공인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가 컴백한 것.

그들이 새로운 곡에서 선보이는 스타일링 역시 여름 시즌송 답게 청량감 넘친다. 시원한 바다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는 보는 것만으로도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전해준다.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있다면 소녀시대의 이번 스타일링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사랑스럽고 자유로운 보헤미안 소울이 느껴지는 소녀시대 8인의 여름은 어떤 모습일까.

★순수한 자유, 보헤미안 스타일


신곡 ‘파티’의 콘셉트는 화이트 컬러 상의에 짧은 데님을 매치한 러블리 보헤미안 룩. 드레시한 펀칭과 레이스 디테일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프린지와 태슬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리넨과 시폰, 니트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멤버별로 개성을 드러낸 것이 특징.

밝은 헤어 컬러의 염색과 전체적으로 핑크빛이 도는 메이크업, 블루와 그레이 등 컬러렌즈가 더해지면서 신비로운 동화 속 요정을 연상케 한다.

★에스닉 액세서리로 히피 무드 만끽


자유로운 집시풍의 액세서리를 영리하게 활용해 콘셉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것도 체크해야 할 포인트.

태연과 윤아가 선택한 빅 프레임의 이어링이나 티파니의 커프 브레이슬릿 등이 좋은 예다. 레이어드한 실버 링이나 팔찌도 에스닉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리저리 얇게 땋은 머리에 헤어밴드를 이마에 걸쳐 둘러주면 보헤미안 무드는 더욱 상승. 태양을 막아주는 라피아 해트로 청순한 소녀의 이미지를 가미하기도 했다.

★래시가드 없이 올 여름을 논할 수 없다


올 여름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주목 받는 래시가드는 소녀시대에게도 선택 받았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애슬레저 룩은 비키니 보다 오히려 눈길을 끈다.

수상 스포츠나 야외 활동 시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서퍼들의 복장에서 시작된 래시가드는 실용성 면에서도 탁월할 뿐 아니라 섬세한 보디 실루엣을 드러내며 노출 없이도 충분히 관능적이다. (사진제공: 소녀시대 ‘파티’ MV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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