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가을룩은 ‘부츠’ 하나로 달라진다

2015-09-24 14:04:37

[김민수 기자] 한 주가 지나고 서슴없이 찾아오는 휴일. 그동안 지친 피로를 풀기 위해 충분한 휴식이나 어질러진 집안일을 한다. 그러다 문득 우리가 옷장정리를 하다보면 최근 짧은 옷보다 긴 의상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우중충한 날씨는 거의 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지속되는 맑은 하늘과 곧 피어날 코스모스 그리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느끼다보면 가을이 왔음을 알 수 있다. 만물이 피어나는 계절이 봄이라면 가을은 모든 것이 변화하는 시기가 아닐까.

특히 여자가 모든 것들을 보여줄 수 있고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그만큼 패션의 계절 가을은 무수히 많은 아이템과 다양한 스타일링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이렇듯 수많은 아이템 중에서 ‘부츠’는 가장 다른 이미지를 준다. 같은 음식이라도 다른 맛을 내듯이 똑같은 의상이라도 부츠 하나로 주는 느낌이 다르다. 이에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스타 패션을 제안한다.

# 니하이부츠 - 배우 박예진


사랑스런 배우와 매력적인 여자를 넘나들며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박예진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물오른 미모와 아름다운 미소는 여전했으며 그의 등장으로 주변 셔터소리가 박수를 대신했다.

여배우이면서 털털한 성격과 깨끗한 피부를 소유한 배우 박예진은 살짝 쇄골이 보이는 화이트 블라우스로 섹시함을 보여줬다. 진한 스키니진과 니하이부츠로 매치하여 시크함까지 부츠패션의 정석을 선보였다.

Editor Pick – 기본 공식인 청바지와 티셔츠는 편안하면서도 다양하게 줄 수 있는 느낌이 다르다. 청량함의 대명사 화이트 블라우스와 진한 스키니진으로 매치해 데일리룩으로 표현해보자.

# 롱부츠 – 배우 이하나


늘씬한 몸매와 큰 키, 그리고 항상 색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 이하나. 9월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제작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하나는 블랙&화이트룩으로 화이트 셔츠와 블랙 진으로 매치. 여기에 블랙 롱부츠까지 이하나의 명품 몸매가 그대로 드러났다. 또한 어쩔 수 없는 엉뚱한 매력은 주위 관계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Editor Pick – 차갑거나 도도한 매력을 가지고 싶다면 라이더재킷을 활용하자. 찢어진 블랙 스키니진은 시크함의 정점을 찍을 수 있다. 여기에 강렬한 느낌을 주는 메이크업으로 마무리해보자.

# 미들부츠 – 배우 고아성


아역부터 쌓아온 경험과 노련함으로 영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고아성. 그의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패션 감각 또한 유독 눈에 띄었다.

특히 독특한 디자인으로 가을에 어울리는 그레이 컬러 재킷과 스커트로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블랙 미들부츠로 섹시한 느낌을 주는 각선미를 드러내어 가을 여자 패션을 완성시켰다.

Editor Pick – 여성에게 기본이 되는 원피스와 브라운 재킷으로 매치하여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사계절 전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패셔니스타들의 단골 아이템 비니까지 챙긴다면 올 가을룩을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사진출처: ,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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