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인사이드 뉴욕 패션위크, 블랙 코디의 정수란 바로 이런 것!

2015-10-22 14:09:53
[황석원 기자 / 사진 문소윤 뉴욕통신원] 언제 어디서나 멋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매력 발산을 원한다면 ‘블랙’에 집중할 것. 이러한 패션 공식은 글로벌 패션 트렌드의 중심지 ‘뉴욕’에서도 동일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아래는 최근 진행된 2016 S/S 뉴욕 패션위크 풍경 속 패셔니스타들에게서 포착한 다양한 블랙 스타일링들이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며 이번 가을 보다 개성 넘치고 트렌디한 룩 연출해보면 어떨까.

블랙 레이스 시스루 블라우스를 활용한 위트 룩


블랙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멋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컬러다. 그러나 과한 블랙 스타일링은 자칫 너무 어두워 보인다거나 상대에게 위화감을 줄 우려가 있다.

위 사진 속 금발의 여성은 이러한 특성을 지닌 블랙을 요소요소에 적극 활용하면서도 단점만큼은 지혜롭게 피해가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독특한 디자인의 가방과 구두도 물론이지만 그보다 한 차원 돋보이는 코디는 바로 시스루로 이뤄진 레이스 블라우스 상의. 이로써 대부분 블랙 컬러로 이뤄진 스타일링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발랄함이 물씬한 룩을 뽐내고 있다.

블랙과 지브라 패턴 스커트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룩


프로페셔널한 이미지 발산을 원한다면 블랙의 활용이 필수. 여기에 보다 감각적인 면모를 어필하고 싶다면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주면 좋다.

위 사진 속 여성의 스타일링이 바로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커리어우먼을 연상시키는 코디임에도 지브라 패턴의 스커트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한층 크리에이티브하면서도 유쾌함이 묻어나는 룩을 완성했다.

블랙 오버 롤 팬츠를 통한 스포티하고 모던한 룩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는 현대적이면서도 정갈한 무드를 자아낸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조화롭게 어울리는 동시에 상대에게 편안한 인상의 선사가 가능하다.

위 사진 속 여성은 이러한 블랙 앤 화이트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버 롤 팬츠라는 아이템의 활용을 통해 스포티한 매력까지 함께 곁들였다. 뿐만 아니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가방과 체인으로 포인트를 준 구두 등의 매치로 모던함과 세련미까지 더했다.

독특한 개성의 블랙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 유니크 룩


블랙은 다른 색상들과의 의도적인 대비를 통한 스타일링 포인트로써 종종 활용된다. 위의 사진 속 여성의 코디가 바로 이를 설명해주는 매우 좋은 예.

기본적으로 그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아이보리 계열 상의와 롤 업한 화이트 치노의 매치로 깔끔하고 모던한 룩을 취하고 있다. 여기에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의 블랙 핸드백을 포인트로 가미시켜 한층 독특하면서도 유니크한 이미지가 물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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