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난해함과 멋스러움 사이 ‘청청 복고패션’ 소화하기

2015-10-20 11:22:40
[안예나 기자] 과거 촌스러움의 대명사였던 청청 패션.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청청 패션이 멋스럽게 재탄생했다. 모던한 디자인,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구애받지 않고 즐겨 입을 수 있는 캐주얼룩으로 자리 잡은 것.

요즘 같은 환절기에 안성맞춤인 스타일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다면 청청 패션에 주목하자. 난해함과 멋스러움 사이의 청청 패션을 위해서는 톤이 다른 톱과 팬츠를 선택하면 된다.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소녀시대 효연, 이나영, 황신혜, 모델 진정선의 스타일을 참고해 세련된 청청 복고패션에 도전해보자.

#소녀시대#효연


10월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씨클드로 카페에서 열린 아메리칸 아웃피터스 에어리 브랜드 론칭 및 홀리데이 컬렉션 공개 행사에 참석한 소녀시대 효연은 멋스러운 청청 패션을 뽐냈다.

그는 베이직한 셔츠와 체크 셔츠를 믹스매치한 뒤 청 아우터를 걸쳐 룩을 완성했다. 이때 소매를 롤업해 스타일링 하는 것이 포인트.

이에 초미니 청 스커트에 발목길이의 워커로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또한 손목에는 레더 브레이슬릿을 더해 패션 포인트를 줬다.

#김나영


5월15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열린 세컨플로어 포토행사에 참석했던 김나영의 청청패션을 눈여겨보자.

그는 가슴에 독특한 포켓 디테일이 더해진 셔츠에 트렌디한 부츠컷 데님 팬츠를 매치했다. 이때 셔츠를 부츠컷 데님 팬츠 안으로 넣어 스타일링 하는 것이 포인트.

또한 김나영은 액세서리 스타일링도 잊지 않았다. 실버 컬러의 초커와 골드 컬러의 뱅글을 더한 뒤 실버와 골드 컬러 배색으로 손가락을 빛나게 한 것.

#황신혜


9월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린 에스티 로더 론칭파티에 참석한 황신혜의 스타일링은 나이를 잊게 만드는 스타일리시한 청청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독특한 프린팅이 더해진 화이트 톱에 핑크와 블랙 컬러 배색의 패치워크가 더해진 청재킷을 걸쳤다.

황신혜가 선택한 팬츠도 트렌디한 부츠컷 데님. 이에 화이트 컬러의 높은 구두를 발 끝에 더해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진정선


10월7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롯데월드타워점에서 열린 롯데 홈쇼핑 스튜디오 샵 오픈행사에 참석한 모델 진정선은 남다른 청청 패션 감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베이직 톱에 데님 재킷의 소매 끝을 롤업해 깔끔한 패션을 완성했다. 이에 짧은 청 팬츠로 우월한 각선미를 뽐냈다.

이때 앞 가보시가 더해진 화이트 앵클부츠로 발끝을 마무리했으며 가녀린 팔목에 체인 브레이슬릿으로 스타일리시지수를 높였다.

Editor Pick


365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 데님은 계절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자꾸만 손이 가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평범한 아이템은 멋스럽게 재탄생시키고 독특한 소품에는 조화로움을 부여하는 데님은 만능 패션 해결사.

상하의를 모두 데님으로 무장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아이템 선택이 필요하다. 머스트 헤브 아이템인 데님셔츠와 데님재킷은 올가을 쇼핑리스트 1순위로 손꼽을 수 있다.

또한 독특한 밑단 디테일의 데님팬츠나 트렌디한 복고풍 부츠컷 데님팬츠는 이번 시즌 눈여겨보아야 할 아이템. 스마트한 아이템 선택으로 스타일리시한 청청 패션을 소화하자.
(사진출처: 레미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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