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2015 겨울, 스타 아우터 보고서

2015-12-04 17:54:56

[오은선 기자] 365일 인천에는 카메라 셔터가 멈추지 않는다. 따뜻한 봄날이나 무더운 여름, 선선한 가을, 추운 겨울 가릴 것 없이 한류스타들은 인천국제공항을 찾는다. 이들에게 공항이란 국내외 동시에 자신의 패션 센스를 알릴 수 있는 허브와 같다.

그렇다면 2015년 겨울, 한류스타들의 공항 패션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여성 스타들의 패션에 비해 선택의 폭이 좁은 남성 스타들은 ‘무게’를 잡으며 인천을 평정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말하는 ‘무게’란 아우터의 분위기와 내, 외피의 보온성을 모두 뜻한다. 겨울철 댄디룩의 상징인 코트부터 캐주얼룩을 대표하는 야상재킷과 패딩점퍼, 그리고 이 두 스타일링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무스탕 패션까지 남성 한류스타들의 공항 속 아우터를 모아봤다.

▶무스탕


이광수는 런닝맨 덕분에 아시아 프린스라고 불릴 만큼 중국, 홍콩 등 아시아에서 인기가 많다. 특히 광수의 큰 키와 패션 센스를 동경해 따라 하는 아시아권 남성이 많다.

여진구는 굵은 목소리와 진한 인상을 가져 오빠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직 고등학생으로 어려, 연상 팬들이 ‘잘생기면 무조건 오빠야’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고 이광수와 여진구는 아우터로 블랙 무스탕을 선택했다. 무스탕은 멋스러운 느낌과 보온성 둘 다 갖춰 겨울철 패션피플들에게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코트


대세 아이돌 엑소는 출국 패션으로 코트를 선택했다. 각자 다른 색과 디자인의 코트를 코디해 개성을 뽐냈다.

백현은 그레이컬러 코트에 이너를 블랙으로 통일해 깔끔한 느낌이 든다. 이와 비슷하게 수호도 차콜 컬러 코트와 블랙 이너를 선택했다.

찬열은 비니와 데님팬츠에 컨버스를 신어 스포티한 느낌의 패션에 핑크브라운 코트를 걸쳐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이와 다르게 첸은 니트와 청바지에 블랙 코트와 구두를 매치해 무게감 있는 느낌을 준다.

▶야상자켓, 패딩점퍼


멋보다는 보온을 더 중요시한 스타도 있었다. 야상재킷과 패딩점퍼는 보온성이 좋아 추운 겨울 챙겨야 하는 필수아이템이지만 꾸며 입은 느낌은 덜하다.

박재범은 퍼가 달린 블랙 야상재킷으로 공항의 칼바람을 막았다. 가방과 모자, 니트와 야상재킷 모두 블랙컬러로 통일해 깔끔한 느낌을 준다.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와 제이홉은 두꺼운 패딩을 입고 지퍼를 목까지 올려 따듯함을 유지했다. 특히 둘은 같은 디자인, 다른 컬러의 패딩을 입어 트윈룩을 연출해 친한 사이인 것을 자랑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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