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끝나지 않은 겨울! 새해에도 ‘훈남’되는 스타일링

2016-01-06 12:12:22

[우지안 기자] 어김없이 한 해가 가고 또다시 새로운 새해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고 이제는 신년 모임과 각종 행사 참석을 위한 스타일링이 필요한 시점이다.

추위 앞에 꾸미고자 하는 마음이 무력화되기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멋을 포기하기엔 아쉬운 게 사실이다. 여러 겹을 겹쳐 입을 수 있는 겨울이야말로 패션 피플에겐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최고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목표와 결심을 다지는 시작점인 1월. 스타들의 리얼웨이룩을 참고하여 1살 더 어려 보이고, 한 층 더 스타일리시한 겨울 패션 스타일링을 배워보자.

#일당백 항공 점퍼


파워풀한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멤버 혁. 노래는 물론 개성 넘치는 연기로 스크린 데뷔까지 한 그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게 만드는 아이돌 멤버 중에 한 명이다.

캐주얼 브랜드 사인회에 참석한 그는 훤칠한 키가 돋보이게 만드는 카키 컬러의 항공 점퍼와 블랙 팬츠로 스포티한 룩을 연출했다. 복고 트렌드의 영향으로 쇼트한 길이감의 항공 점퍼는 올겨울 가장 눈에 많이 띄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Editor’s pick
작년부터 남성들의 옷장에 하나씩 채워지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인 항공 점퍼는 다 같아 보이지만 옷의 특성상 자칫 부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격과 사이즈를 잘 확인한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이 빠진 데님 팬츠나 거친 느낌의 하의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캐주얼한 양털 데님 재킷


매번 신비로운 헤어 컬러와 귀여운 비주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갓세븐 멤버 마크. 음악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기 위해 바삐 걸어가는 와중에도 그의 패션은 편안한 차림이지만 아이돌답게 개성을 드러내기에 충분했다.

패딩이나 코트를 입고 등장한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안감이 양털로 만들어진 데님 재킷을 선택하여 캐주얼한 룩으로 시선을 모았다. 재킷 안에 이너로 단색의 터틀넥이나 무지 티셔츠를 입지만 스트라이프 터틀넥을 매치하여 지루한 착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Editor’s pick
캐주얼한 옷을 선호한다면 안감이 포근한 느낌의 양털 데님 재킷으로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기본적인 티셔츠는 물론이고 루즈한 후드 집업이나 니트웨어, 터틀넥과도 두루 잘 어울린다. 블랙 진은 물론 캐주얼한 차림에 가장 많이 입는 데님을 곁들이면 데일리룩에도 제격이다.

#세련된 느낌의 블랙 무스탕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인피니트 멤버 엘. 매번 굴욕 없는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녹이는 그는 세련된 올블랙 패션을 연출했다.

컬러와 디테일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는 무스탕은 별다른 아이템 없이도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드러낼 수 있다. 엘이 선택한 양털 안감의 무스탕은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겨울철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Editor’s pick
니트나 티셔츠에 무심하게 걸쳐줘도 멋스러운 무스탕은 여러 가지 이너를 레이어드하지 않아도 따뜻하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 로퍼나 단화보다는 발목을 덮는 빈티지한 느낌의 워커를 신어주고, 액세서리는 최대한 힘을 빼서 연출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울프(wolp), 슈퍼스타아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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