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션 센스 업그레이드? ‘레이어드’가 답!

2016-01-20 12:09:03

[우지안 기자]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스타일링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매일 같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 날씨에는 차려입고자 하는 마음이 줄어들기 부지기수다.

이럴 때 가장 간단하게 스타일 지수를 상승시켜 줄 방법은 바로 ‘레이어드’다. ‘레이어드 룩’이란 층이 진 모양이란 뜻으로 여러 겹을 겹쳐 입은 스타일을 말한다. 한가지 두터운 아우터를 챙겨 입는 것도 좋지만 매일 같이 패딩만 줄곧 입어왔다면 아우터 두벌을 레이어드해서 입는 것은 어떨까.

추위를 막아줌은 물론 실내외 활동에도 실용적이기 때문에 데일리룩으로 활용해도 무리 없는 레이어드 룩은 스타들의 일상 패션에서도 자주 포착되는 스타일링 방법이다.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레이어드 룩을 파헤쳐 보고 한 끗 다른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패딩 점퍼+라이더 재킷으로 시크하게


옷 잘 입는 아이돌로 소문난 보이그룹 갓세븐. 자신만의 스타일로 차려입는 그들의 개성 넘치는 일상 패션은 언제나 시선을 끈다. 노래는 물론 연기력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멤버 주니어는 따뜻한 패딩 점퍼 안으로 올블랙 스타일링을 연출하여 감각적인 레이어드 룩을 선보였다.

한 겨울에도 라이더 재킷은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완벽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손색없기 때문이다. 목까지 오는 터틀넥과 코팅진에 라이더 재킷을 매치하고 두툼한 패딩 점퍼로 멋과 추위를 모두 지킨 주니어.

레이어드 룩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주니어처럼 블랙으로 통일한 룩에 아우터를 더하면 스타일링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 컬러풀한 패딩 점퍼보다는 톤다운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코트+블루종으로 감각적인 룩을


등장만으로도 여심을 자극하는 원조 조각 미남 정우성.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처럼 어떤 옷을 입어도 빛이 나는 정우성이지만 감각적인 그의 패션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배가 시킨다.

영화 시사회장에 참석한 그는 진한 그레이 컬러의 싱글 코트와 독특한 디자인의 블루종을 함께 매치한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이너로 입은 연한 그레이 컬러의 니트와 톤 온 톤 스타일도 함께 보여준 그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레이어드 룩을 연출했다.

다양한 아우터들 중에서 깔끔한 느낌의 코트는 겨울철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다소 보온력이 떨어지는 코트는 블루종이나 패딩 베스트 등 보온성을 더해 줄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너는 최대한 깔끔한 스타일의 니트를 선택하면 과하지 않은 레이어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롱 카멜 코트+ 데님 재킷으로 개성 있게


실력 있는 랩 퍼포먼스와 개성 있는 스타일로 가는 곳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보이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 똑같은 옷도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시키는 그는 캐주얼 하면서도 자유로운 레이어드 룩을 선보였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롱 코트에 청청 패션을 매치한 그는 소문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줬다. 포멀한 느낌의 싱글 카멜 코트는 터틀넥이나 슬랙스에 연출하는 것이 일반적인 스타일링이지만 빈티지한 색감의 데님 재킷을 믹스 매치하여 감각적인 코트 스타일을 완성했다.

오버 핏의 코트는 다양한 아우터와 레이어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너무 두꺼운 이너는 부한 실루엣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사이즈나 핏을 꼼꼼히 체크하여 입는 것이 좋다. 의상을 캐주얼하게 입었다면 깔끔한 로퍼나 옥스퍼드 슈즈를 매치해 개성 있게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울프(wolp), 슈퍼스타아이,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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