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화제의 드라마 ‘시그널’ 속 이제훈-조진웅-김혜수 패션 분석

2016-02-19 11:58:52

[박승현 기자] 눈에 띄는 연출과 스토리로 화제를 끌고 있는 tvN 드라마 ‘시그널’.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세 명이 총 출동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이 드라마는 극의 중반을 달리며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드라마 ‘시그널’은 극 중 캐릭터들의 연기력과 긴장감 못지 않게 개성 강한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형사들의 수사 이야기를 풀어내며 그들의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보여줘 현실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한 룩을 보여주곤 한다. 극 중 세 명의 주연이 보여주는 캐릭터의 스타일링을 통해 내추럴한 무드를 소개한다.

이제훈 그리고 박해영


극 중 이제훈은 패딩 소재로 만들어진 카키 컬러 점퍼를 코디했다. 극 중 박해영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상 깔끔하고 시크한 수트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이던 그는 캐주얼한 카키 컬러의 점퍼를 통해 활동적이고 남자다운 무드를 전달했다.

애슬레틱 블루종 점퍼는 폴리메모리 원단을 사용해 매트하면서도 부드러운 터치감을 더했다. 특히 봄이 다가오는 간절기 시즌에 입기 좋은 두께감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 실사 이미지를 프린트해 기존 항공점퍼와는 다른 유니크한 멋을 뽐낼 수 있다.

조진웅 그리고 이재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열혈 형사로 등장하는 극 중 조진웅은 늘 활동적이고 움직임이 많은 역할답게 캐주얼한 아우터를 선택해 깔끔하면서도 남자다운 멋을 보여줬다. 어느 옷에도 매치가 가능한 카키 컬러는 심플한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라이트 포켓 점퍼는 부드러운 폴리 원단을 사용한 항공 점퍼다. 숏한 기장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뽐낼 수 있으며 옷을 여미는 지퍼에 폴리 테이프로 디테일을 살려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루즈하게 입기 보다는 딱 맞는 사이즈로 핏한 느낌을 즐기는 것이 좋다.

김혜수 그리고 차수현


극 중 김혜수는 겉은 차갑지만 속은 한 없이 따뜻한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아 강함 속의 부드러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룩을 선보이면서 동시에 카리스마를 느끼게 만드는 스타일링을 보여주는데 활동하기 편한 점퍼와 스키니를 매치한 스타일링이 그 대표적인 예다.

김혜수와 같이 여성스럽기 보다는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싶다면 컬러 블랙 스냅 점퍼가 어떨까. 포켓이 약간 변형된 항공 점퍼 스타일의 컬러 블랙 스냅 점퍼는 루즈한 스타일로 연출했을 때 멋스러움이 드러난다. 특히 절개 배색이 포인트를 줘 기존 항공점퍼의 심심함을 없애주는 것이 특징.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캐주얼 스타일링에 소개 된 제품은 모두 펠틱스
(사진출처: 펠틱스, tvN 드라마 ‘시그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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